지난 27일 밤 10시 25분께 경북 군위군 소보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병아리 1만 마리가 폐사했다.
불은 양계장 1층 건물 2개 동과 사료공급기 등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께에는 경북 구미시 옥성면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2층 주택과 가전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7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꺼졌다. 또 7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