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경북 구미 주택·군위 양계장서 불

주말 경북 구미 주택·군위 양계장서 불

70대 1명 연기 흡입하고 병아리 1만 마리 폐사

기사승인 2022-08-28 11:59:05
27일 오후 경북 구미시 옥성면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2.08.28
경북 구미의 단독 주택과 군위의 양계장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7일 밤 10시 25분께 경북 군위군 소보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병아리 1만 마리가 폐사했다.

불은 양계장 1층 건물 2개 동과 사료공급기 등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께에는 경북 구미시 옥성면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2층 주택과 가전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7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꺼졌다. 또 7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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