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청도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수영장에서 11개 초등학교 3‧4‧5학년 학생 514명을 대상으로 기본수영과 생존수영 교육을 개인별 10시간씩 실시한다.
수업은 수영강습과 수상 안전사고로부터 생존능력을 높일 수 있는 응급처치, 도구(로프, 페트병 등)를 이용한 구조법 등의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진행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수영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스스로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위급한 상황에서 자기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면서 “초등학생들에게 수영교육을 매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고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해요”
청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9일 상담 및 복지사각지대의 위기 청소년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동거리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이동거리상담에서는 유관기관과 청도경찰서도 참여해 청소년 유해환경정화 및 1388 청소년 상담전화를 홍보했다.
이동명 센터장은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다양한 사례의 청소년을 발굴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청소년의 여러 문제를 혼자 해결하기 보다는 1388 전화상담을 통해 힘든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다면 언제든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문을 두드려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373-16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도=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