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등 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이 1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2022 영남미래포럼’에 참석해 지역 균형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마강래 중앙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부산시장, 울산시장, 경북도지사, 경남도지사 등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패널로 참가해 ‘균형발전,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구시는 이번 포럼에서 △민선8기 시정 비전과 철학 △통합신공항 건설추진방식와 대구의 미래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과 안동과의 상생 발전방안 등 지방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연내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인천공항 물류·여객의 25% 이상을 처리하는 중‧남부 중추공항으로 조속히 건설해 영남권 전체의 상생 발전과 지방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