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관광두레 신규 사업체’에 5개 주민사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 주민공동체의 참여를 통한 지역자원 연계 관광사업체 육성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지난 1월 관광두레사업 대상지로 청도군과 관광두레PD(홍달표)가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한국관광공사와 MOU체결, 주민설명회 개최, 모집, 서류평가 및 온라인 아카데미 설명회 수료 등의 준비 끝에 이뤄낸 성과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체는 △나무이야기 영농조합법인 △송금녹색농촌체험마을 영농조합법인 △소소홍홍 △푸른향가네 △청도팜캠핑학교 5개소(구성원 30여명)이다.
관광두레 사업으로 선정된 5개 사업체는 향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최장 5년간 최대 1억 1000만원 한도 내에서 교육, 견학, 컨설팅, 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등 사업체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청도=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