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낮 12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의성, 예천, 문경,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청도, 군위, 경산, 구미의 태풍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또 같은 시각 경북 북동산지와 경주, 포항, 울진 평지, 영덕, 봉화 평지, 영양 평지, 청송, 영주, 안동, 영천에 내려졌던 태풍경보가 태풍주의보로 변경된다.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울진 앞바다로 빠져나간 뒤 북동진해 오전 11시 울릉도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후 12시 울릉도 북동쪽 약 100㎞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