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지역 청년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체감 일자리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내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아 정책 기조를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 일자리 정책’으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정책 핵심은 청년 중심, 수요자 중심, 체계적 지원 등으로 도는 임금이 낮고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을 지원해 청년 지역 유출에 대응할 계획이다.
주요 공약 사업은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 청년구직활동 지원 사업 확대, 국내 대기업과 연계한 도내 대학 학과 신설 및 100% 취업추진 등이다.
특히 일방적인 관 주도형 정책에서 벗어나 청년세대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눈높이에 맞는 청년 정책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 김진태 도지사와 청년과의 현장 대화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소통을 강화한다.
이에 오는 17일 청년의 날을 기념해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에서 ‘강원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토크콘서트, 청년 지역정착 우수사례발표, 창업오디션, 축하공연 등 청년들이 관심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진행된다.
내년도 신규 시책사업으로는 ‘강원도 청년센터 설치 및 청년포털 구축’(가칭)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앞으로 일자리 정책의 중심은 청년이다. 일자리, 복지, 문화, 교육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춰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청년) 중심 정책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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