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보급한 투척용 소화기는 기존에 설치된 분말소화기에 비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달성군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모든 어르신들이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교육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경로당의 화재 예방과 소중한 어르신들의 생명권 보호를 위해 투척용 소화기를 보급하게 됐다”며 “9월 중에는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소독과 함께 전기 안전점검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 태풍 대비 사전 현장점검 총력
최재훈 달성군수가 지난 5일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관내 전통시장 및 배수펌프장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한 이번 점검을 통해 현풍 백년도깨비시장, 옥포 송해공원, 화원 사문진 주막촌 및 논공 하리 배수펌프장을 방문, 재난 대비 추진 사항 등을 확인했다.
최 군수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재난 대비 상황 대처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미비한 사항과 개선해야 될 사항을 직접 살폈다.
또 시설 이상 유무와 선행 강우로 인한 현장 상황, 태풍 대비 위험 요인 등을 세심하게 살피고 시설물 관리 및 담당 부서와 함께 향후 재난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
달성군은 기관장 현장 점검뿐만 아니라 재난 상황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군 자체 스마트 재난통합관리시스템, 둔치 주차장 자동알림시스템, 재난대비 음성통보장치 등을 구축했으며, 관계 부서와 협력해 인명 피해 우려지역, 배수로 및 배수펌프장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모든 재난재해에 철저하게 대비해 군민의 인명 피해 제로화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립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개막식…부대행사도 ‘풍성’
달성군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독서의 달 행사 개막식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서는 ‘나는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생애 첫 그림책을 발간한 아이들의 그림책 낭독과 옥포읍 본리 마을의 ‘효자 김형규 선생 이야기’를 각색한 샌드아트 공연, ‘책 읽는 도시, 달성’을 위한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또 도서관 독서마당 등에서 진행한 체험 및 활동 부스는 독서동아리 회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주도하는 주민 참여형 행사로 운영됐다.
오는 17일에는 사서 추천 도서를 읽고 문제를 맞히는 ‘독서골든벨’, 24일에는 달성군 하빈면 육신사에 얽힌 ‘사육신 박팽년 선생의 이야기’와 ‘유가읍 고령김씨 효행비각의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부모와 자녀가 함께 그림책 읽는 법을 배우는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는 그림책의 세계’ 특강도 이어질 예정이다.
9월 한 달간은 누구나 달성군립도서관에서 20권까지 도서 대출을 할 수 있으며,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 도서관의 유휴공간에서 ‘2022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이 멘토-멘티로 지역 상징물을 기호화해 만든 그림 작품과 벽화를 구경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맞춤형 교육 도시, 책 읽기 좋은 도시를 위해 달성군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