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는 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689명이 발생했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360명(해외 유입 9명 포함)이 늘어난 104만 8878명이다.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5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3명이 숨지면서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454명으로 늘었다.
전날 3924명이 완치되면서 누적 완치 환자는 102만 3594명이며,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 8644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7.2%이다.
경북 역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날 0시 기준 경북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329명이 늘어난 108만 9380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1521명 증가했으나, 직전주인 지난 7일 대비 18.6%(986명)감소한 수치다.
경북에서 일일 확진자가 4000명로 증가한 것은 지난 6일 5315명 발생한 이후 일주일 만이다.
지역별로는 포항 868명, 구미 774명, 경산 498명, 안동 321명, 경주 292명, 김천 288명, 칠곡 251명, 영천 201명, 상주 136명, 문경 107명, 예천 103명, 영주 101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2만 1262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3037명이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995명 감소한 2만 3071명이며, 누적 사망은 8명이 추가돼 1605명으로 증가했다.
병상가동률은 33.3%며, 1만 6484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