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한국임상병리교육인증 시범 평가 3년 인증 획득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가 최근 한국임상병리교육평가원이 시행하는 시범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교육 과정과 교육 여건을 인정받아 3년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임상병리교육평가원은 국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갖춘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해 지난해 6월 개원됐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범 인증평가를 위해 평가원은 전국 54개 대학 임상병리(학)과 중 3개 대학을 선정해 인증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대학의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 과정, 교수, 학생, 교육 환경, 교육 성과 등 6개 영역에서 30개 평가항목을 통해 평가됐다.
대구보건대는 산업체 인사들의 현장 방문평가와 핵심기본역량 기술평가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승주 학과장은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교수진과 시설, 교육 프로그램 등 국내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한다”며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명성에 맞도록 보건의료산업 전문직업인 양성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구도 보고 입학 상담도 받고”…대구대 삼성라팍서 입학 상담
대구대가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대구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대 입학에 관심 있는 고3 학생들에게 수시모집 입학 상담과 함께 야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대는 대학 SNS를 통해 수시모집 야구장 이벤트를 안내하고, 대학 홍보 및 입학 상담에 참여한 학생에게 총 500장의 야구 관람 티켓을 제공했다.
이날 경기 식전 행사에서는 대구대 간호학과 졸업생인 김소희 간호사가 시구를 하고, 박순진 대구대 총장이 시타를 해 눈길을 끌었다.
시구자인 김소희 졸업생은 서울아산병원 중환자 간호팀에서 근무하며 코로나 긴급 대응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자랑스러운 동문이다.
경기 중에는 두두 X 블레오 팡팡, 대구대 캐릭터 두두를 찾아라, 대구대 퀴즈퀴즈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편 대구대는 선수단 유니폼에 견장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입학식, 입시 박람회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월드시니어모델 아카데미’ 개강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6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월드시니어모델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또 한국일보, ㈔K-뷰티인협회, 비엘성형외과, 대한민국문화외교사절단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총장, 금용필 평생교육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첫 과정에 참여하는 1기 수강생 40명을 축하했다.
‘월드시니어모델 아카데미’는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시니어모델이 되기 위한 기초수업부터 바디트레이닝, 체형교정, 워킹, 대회 시뮬레이션 등을 실시하는 15주 교육과정이다.
수료생에게는 미스코리아선발대회, 지역 패션쇼, 지자체 단위의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경북 지역 대학 중 시니어모델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대학은 대구가톨릭대가 최초다.
금용필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장은 “많은 분들이 전문 모델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해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교 영남대 교수,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장’ 선임
영남대 사회학과 정용교(61) 교수가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제31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간이다.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는 역사교육과 지리교육, 일반사회교육을 아우르는 한국의 대표적인 사회과교육 관련 학회로 1962년 창립했다.
학회는 사회과교과 교육학의 이론적 활동을 바탕으로 초중등 교육에서의 사회과교육의 방향과 실천을 위한 다양한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회과교육학’의 학문적 축적뿐만 아니라 초중등학교 사회과교육의 현장적합성 신장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사회 대비 사회과교육’을 주제로 미래지향형 사회과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학회 활동으로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정용교 회장은 최근 지역소멸과 마을붕괴 현상을 바라보면서 ‘한국 농촌마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둘러싼 학문적 논의를 토대로 ‘마을 살리기(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농촌마을 현안을 글로벌 차원의 마을 활성화와 연결해 일정한 접점을 찾는 데 관심을 기울이며 국제교류도 시도하고 있다.
최근 저서로는 ‘세계의 학교교육’(교육과학사, 2022), ‘사회윤리와 국가윤리’(영남대출판부, 2021), ‘베트남 사회문화 교육의 이해’(교육과학사, 2019), ‘세계시민교육’(교육과학사, 2015) 등이 있다.
정용교 회장은 현재 영남대 글로벌평생교육원장, 다문화교육연구원장, 대구시교육청 대구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 부위원장, 경북도 경북인포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