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음식점으로 돌진해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 6분께 대구시 남구 봉덕동에서 볼보 승용차가 분식점을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식당 손님과 직원 등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볼보 운전자 A(40대·여)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