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9-21 10:34:19

영남이공대, 안지랑 곱창골목과 함께하는 상생 축제 성료…대학가 지역상권 활성화 앞장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이 안지랑 곱창골목과 함께하는 상생 축제에서 학생들과 게임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2.09.21 
영남이공대는 지난 20일 대구시 남구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영남이공대와 안지랑 곱창골목이 함께하는 상생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재학생들에게 화합의 자리를 만들고, 침체한 지역 상권의 부활을 기원하면서 재학생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상생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생 축제에는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조재구 남구청장, 영남대병원 김종연 의료원장, 신경철 병원장, 총동창회 차동길 회장 등이 행사에 참석해 상생 퍼레이드를 펼치며 재학생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상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이재용 총장과 조재구 남구청장의 환영사 및 축사가 이어졌고, 교내 댄스동아리의 문화공연과 다양한 경품 행사, 재학생을 위한 먹거리 제공 등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재용 총장은 35개의 곱창 식당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선물을 전달하며 학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약 3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이번 상생 축제에는 영남이공대와 대구 남구청,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안지랑곱창골목 상가번영회, 안지랑 곱창골목 35개의 식당이 함께 하며 힘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상생 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재학생들이 즐기며 남구와 함께하는 우리 대학 최대의 축제”라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이 코로나19로 지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힐링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이공대는 결혼이민여성, 학교밖 청소년, 조손가족 등의 공평한 교육 기회 제공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를 앞장서 노력해왔다”며 “이번 축제를 비롯해 지역에서의 대학의 역할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대학이 지역과 상생 발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고연오 학생,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서 대상 수상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3학년 고연오(오른쪽) 학생과 이태희 교수. (대구보건대 제공) 2022.09.21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3학년 고연오(22)씨가 지난 17일 강원도 철원 남종현 발명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식 경쟁력을 겸비한 창의발명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지식 재산 강국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연오(22)씨는 지난 4월부터 예선, 본선, 공개 평가를 거쳐 ‘Graphene oxide를 이용해 저비용, 외부 압력 없이 대량 생산이 가능한 고감도 희귀 세포 분리(선별) 방법과 응급 동결절편검사 적용’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고씨는 “종양으로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이번 발명품을 통해 예비 임상병리사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임상병리학과 이태희 교수는 “대구보건대 학생들이 발명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확대하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보건의료·헬스케어 산업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맞춤형 헬스케어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총 30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계명문화대, 24일 ‘성인학습자 입시박람회’ 개최

계명문화대가 오는 24일 ‘성인학습자 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2.09.21
계명문화대가 오는 24일 오후 대학 복지관 앞 KMC문화광장에서 ‘성인학습자 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시박람회는 새로운 기술을 배워 전직 및 재취업, 창업과 함께 활기차고 윤택한 일상생활 등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들의 교육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마련됐다.

입시박람회는 학과별 체험부스 운영,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소개, 입학상담 및 원서 접수 등이 진행된다. 

또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기념품 및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며, 이날 입시박람회에 참가한 성인학습자가 계명문화대에 입학 시 투게더 장학금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성인학습자전형을 추가해 주간 140명과 야간 205명 등 총 345명을 정원 내로 별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입학기준 만25세 이상인 1998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이다.

특히 계명문화대는 성인학습자들을 위해 유연한 학사제도를 도입해 수업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장학 혜택을 늘려 2023학년도에 입학하는 성인학습자들에게 입학학기 등록금 100% 감면과 더불어 잔여학기(직전성적 2.6 이상인 경우) 50~100%를 추가 감면한다.

2023학년도 성인학습자 주간 모집학과는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커피문화경영전공(30명) ▲사회복지상담과(30명) ▲식품영양조리학부 조리전공(20명) ▲골프?피트니스과(30명) ▲공연음악학부 연기뮤지컬 전공 및 공연음악전공(15명) ▲뷰티스킨테라피과(15명)이다.

또 야간 모집학과는 ▲유아교육과(3년제, 30명) ▲SNS마케팅과(30명)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외식사업전공(15명) ▲금융부동산과(25명) ▲사회복지상담과(25명) ▲식품영양조리학부 식품영양전공(15명) ▲플라워?가드닝과(15명) ▲의료재활과(3년제, 15명) ▲패션디자인·쇼핑몰과(20명)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15명)이다.

예춘정 입학처장은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평생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성인학습자들의 평생교육 수요 또한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성인학습자들이 기술 습득과 함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인생 이모작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맞춤형 고등교육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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