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민, ‘주거·환경 만족도’ 높아 외 [수성소식]

수성구민, ‘주거·환경 만족도’ 높아 외 [수성소식]

기사승인 2022-09-25 11:17:47
수성구청 전경. (수성구청 제공) 2022.09.25
대구 수성구가 행정수요를 조사한 결과 구정 만족도 점수가 구민 69.3점, 전문가 79.3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된 행정수요조사는 각 행정 분야별로 구민과 전문가로 나눠 수성구 현재에 대한 평가와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조사해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만 18세 이상 수성구민 814명과 전문가 205명을 대상으로 11개 행정 분야를 개별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구민들이 평가한 전체 종합만족도는 68.3점이다. 

주거/환경 분야가 69.2점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다음으로 ▲교육환경(69.0점) ▲보건/의료/위생(68.7점) ▲생활 편의성 및 치안(68.3점) ▲문화/여가(67.2점) ▲도로/교통(66.8점) ▲행정 서비스(66.7점) ▲복지(66.3점) ▲지역 정체성(64.8점) ▲공동체의식 및 활동(64.3점) ▲경제(61.9점) 순으로 나타났다. 

수성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해 우수한 분야는 현재보다 더 발전시키고 미흡한 분야는 보완점을 찾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다수의 구민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전문가의 의견을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척추학술대회 참가자, 수성구 모명재서 전통 체험

지난 22일 아시아척추학술대회 참가자 6명이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다례 체험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2.09.25
지난 22일 아시아 척추학술대회에 참석한 외국인 방문객들이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했다.

이날 체험에는 아시아척추학술대회 참가자 6명이 참여,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1층 다례·명상 체험실에서 한복 입는 방법, 공수자세로 절하는 방법 등 우리나라 예절을 익히고 전통 다례 체험을 했다. 

외국인들은 차를 전통예절에 맞게 우려내고, 흑임자, 인삼, 사과 등으로 만든 다식을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이 끝난 후에는 유적지를 산책하며 모명재에 얽힌 역사를 듣고, 한복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마무리했다.

세계 정형외과 학회 소속 베트남인 참가자는 “한국의 다례를 체험해 보며 한국의 차 맛과 예절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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