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0일 열린 ‘2022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6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전국의 장애인·고령층·장년층·결혼이민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참가해 디지털 역량을 겨루는 장으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본선이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지역예선을 통과한 432명이 참가해 문서작성, 정보검색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역량을 겨뤘다.
IT경진대회 중 고령자부문은 제1부문(75세 이상), 제2부문(65세~74세)으로, 장년층부문은 단일부문(55세~64세)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신설된 디지털배움터 부문은 청년층(15~39세), 중·장년층(40~64세), 고령층(65세) 부문으로 각각 치러졌다.
대구시에서는 33명(장애인 4명, 고령·장년층 19명, 디지털배움터 10명)이 참가해 6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입상을 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전 국민 디지털 역량교육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정보통신기술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