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조각 특화 비엔날레…'2022창원조각비엔날레' 10월7일 개막 [창원소식]

국내 유일 조각 특화 비엔날레…'2022창원조각비엔날레' 10월7일 개막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2-09-27 18:20:30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창원조각비엔날레'가 오는 10월7일부터 11월20일까지 창원특례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채널: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을 전시 주제로 한 이번 창원조각비엔날레는 빛과 시간 같은 물리학적인 개념부터 입자와 파동 간의 비(非)경계, 즉 인간과 다양한 존재들간의 순환적 생태론을 제시한다.


전시는 본전시 1,2와 특별전 1,2로 구성되며 본전시에는 26개국 90명(팀)의 초대작가가 참여하고 조각·설치·미디어 작품을 포함해 140여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장소로는 성산아트홀을 비롯해 진해 흑백다방, 중원로터리,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3·15해양누리공원과 같은 창원특례시의 역사·문화적인 공간에서 진행된다.

또 사이버 비엔날레인 본전시2와 창원지역작가들의 작업장을 공개하는 방식의 특별전1 오픈스튜디오, 레지던시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특별전2 국경 없는 예술 사랑방으로 다채로운 전시가 펼쳐진다.


이밖에 전시 주제와 관련해 시민강좌, 국내·국제 학술 심포지엄과 감독·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전시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이 해결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2022창원조각비엔날레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유구한 조각 도시인 창원의 명성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국회 찾아 내년 국비 확보 총력전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7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및 주요 현안 건의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홍남표 시장의 이번 방문은 국회의 정부예산안 심사가 시작되기 전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홍 시장은 이날 박대출 기획재정위원장, 김정재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정점식‧이인선‧이주환 예산결산특별위원을 만나 창원시 주요 국비 건의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내년도 주요 사업은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진단기기 제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연착륙 지원사업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창원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 △미래 항공모빌리티(AAM)복합연구센터 구축사업 △창원 BRT 구축사업 △창원 서마산IC 진출입로 개선 타당성조사용역 사업 △합성1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산동읍 하수관로 설치공사 △첨단장비-로봇 디지털제조혁신 지원사업 △300년 전통 마산어시장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청정해수 공급시스템 구축사업을 포함해 총 12건, 총사업비 6388억원(국비 5263억원)이고, 2023년 국비는 217억원이다. 


시정 현안으로 △고용위기지역 지정 추가 연장을 위한 법령 개정을 건의했다.

시는 국회의 최종 예산심의가 끝나는 11월까지 실국소 단위로 각 사업별 막바지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고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 기간에도 지역 국회의원과의 연계를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건의한 사업은 새 정부와 민선 8기 시정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사업"이라며 "특히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지역산업 재도약, 일자리 창출,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필수요건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2022 스타트업 테크쇼'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10월5일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창원 대표 창업 축제인 '2022 스타트업 테크쇼'를 개최한다.

2022 스타트업 테크쇼는 창원지역의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를 지원하고 창업붐 조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시 창업보육센터협의회, 한국전기연구원, 경남대학교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창원에서 창업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스타트업 컨퍼런스 △벤처투자 피칭 경진대회 △창업 네트워킹 토크쇼 △기업홍보관 △벤처투자 매칭데이 △창원강소특구 청년 기술창업 아이디어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세계비즈니스엔젤투자포럼 김대진 세나토와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을 초청해 주제발표 및 기조강연을 진행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 후반부에는 ‘벤처투자 피칭 경진대회’를 열어 스타트업 8개 업체가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투자유치를 위한 경쟁 IR 발표를 펼친다. 

현장에서 투자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5개 팀에게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부대행사로는 행사장 로비 무대에서 대학생, 일반 총 10개 팀이 참가하는 청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창업에 관심있는 창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업 네트워킹 토크쇼'는 ‘선배들이 알려주는 창업성공썰’이라는 주제로 기술자숲 공태영 대표의 진행으로 6명의 패널과 참가자가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시행사로 창원시와 TIPS 운영사인 인라이트벤처스 공동주최로 다양한 분야 혁신적인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연계를 위한 ‘벤처투자 매칭데이’를 진행한다.
 
여기에 미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 30여개 사의 기업 홍보관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 외에도 3D프린터 시연 및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체험존, 창창타로(타로상담), 창창네컷(즉석사진) 등 방문객을 위한 즐거운 체험존도 마련된다.
 


◆'마산국화축제' 10월28일 개막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하는 마산국화축제가 10월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29일부터 11월9일까지 12일간 마산해양신도시를 주 무대로 3·15해양누리공원, 마산원도심, 돝섬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22회 마산국화축제는 플라워 카펫, 국화터널, 오색 국화동산 등 14개 테마로 축제장을 가득 채운 12만본의 다양한 국화와 해바라기, 백일홍, 코스모스 등 대규모 꽃단지가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넓은 축제장을 활용한 대형 쉼터, 반려동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펫 빌리지, 다양한 국화 체험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한다.


국화축제장 밖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3·15해양누리공원에서는 마산홍하비축제, 창원 드래곤보트 대회가 개최되며 고품격 클래즈(클래식+재즈) 음악회, 플라잉 보드 공연 등이 진행된다. 

마산 원도심, 어시장, 돝섬 일대에서는 국화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이 더해져 마산합포구 일대 생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더욱이 가을의 흥취를 고조시킬 해상 드론라이트쇼는 이제까지 국화축제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마산국화축제를 찾는 관람객들 모두가 가을 국화로 빚어낸 국화작품과 국화 빛으로 물든 축제장의 분위기를 불편함 없이 느낄 수 있도록 축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행사장 안전관리에도 한치의 소홀함 없이 준비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3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10월21일 창원서 개최


경상남도 18개 시·군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제33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시에서 개최된다. 

그간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못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축전은 ‘화합경남 이루Go 생활체육 이루Go’라는 구호 아래 창원종합운동장 등 41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 9000여 명의 선수들이 열띤 승부를 겨루며 동호인 화합을 위해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한다. 
  
개회식은 10월21일 창원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은 10월23일 마산야구센터 마산체육관에서 진행한다. 

개회식에는 선수단 입장 후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대회사, 스포츠7330 실천다짐 선언 등의 식순을 거쳐 창원시 시정목표인 ‘일사천리’를 주제로 400여대의 드론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고 화려한 불꽃쇼가 이어져 민선8기의 성공적인 시정을 다짐하고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축전이 18개 시·군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이 축제·행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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