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5차 청년고용정책 설명회 개최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8일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청년 구직자 217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5차 청년고용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동호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장이 진행한 이번 5차 청년고용정책 설명회는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책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동호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기본적인 청년고용정책 설명회 내용을 기반으로 대구에 거주하는 청년층 맞춤 내용과 최신 청년고용정책 정보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5년간 근무 시 3000만 원과 복리이자의 적립금을 제공하는 ‘대구형 청년재직자 그린 내일 채움공제’ 정책은 대구시 소재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참석한 구직자의 대구 지역 기업 취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특강이 끝난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책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 현장에서 맞춤형 정책 설명의 정책 신청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한국고용정보원,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등과 함께 재학생 및 지역 청년 구직자에게 청년고용정책 설명회를 비롯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취업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박만교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난이 가중된 가운데 이번 청년고용정책 설명회가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원스톱 취업 종합서비스를 통해 취업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전문대학 최초 전문기술 선교인 양성 나서
계명문화대가 전문대학 최초로 선교시 필요한 전문기술을 습득한 선교인을 양성하기 위해 ‘국제협력선교과(30명)’를 신설, 2023학년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기독교 선각자의 숭고한 교육적 사명과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나라를 위하여’라는 창학이념을 바탕으로 1962년 개교해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계명문화대는 여러 국제 NGO 봉사단체와 협업해 나눔과 배려를 직접 실천하고 ‘섬김의 리더십’을 갖춘 국제개발 전문인과 전문기술 선교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협력선교과를 신설했다.
국제협력선교과는 선교 시 필요한 전문기술 위주의 수업을 배움과 동시에 ▲선교학 ▲성경의 이해 ▲예배와 찬양과 같은 선교훈련 등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말씀과 이론 등을 배우게 된다.
또 ▲다문화와 NGO의 이해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국제지역캡스톤디자인 등의 교과목을 통해 국제개발협력단체 활동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사업 제안서 작성 및 국제개발 전문기술을 단계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특히 소명의식을 더욱 굳건히 하고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방학 중에는 단기 해외 선교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ODA(공적개발원조)자격증, 한국어 교원 자격증, 전문기술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제협력선교과 김상미 책임교수는 “우수한 국제개발 전문인과 전문기술 선교인 양성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원내 신입생 전원(국가장학금 신청 후 소득구간 0~10분위 확정 학생, 간호학과 제외)에게 입학학기 수업료 100%를 감면한다. 또 목회자 자녀 및 배우자에게는 잔여학기 수업료 50%를 추가 감면하고 이들이 만 25세 이상인 성인학습자인 경우 50% 감면을 더해 100%를 감면해 주는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대구보건대에 감사패 전달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가 지난 28일 생명나눔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가톨릭의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생명나눔운동에 크게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2019년부터 교내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조혈모세포 기증절차와 정보를 알리고 자발적인 등록을 도와 그동안 총 669명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특히 캠페인에서 기증희망자로 등록한 임상병리학과 학생 2명이 백혈병 및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방법(성분헌혈방식)으로 기증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임상병리학과 안승주 학과장은 “조혈모세포 일치 가능성은 매우 낮을뿐더러 최근 코로나19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캠페인과 등록자 수가 현저히 감소했다”며 “백혈병 및 혈액암 환자에게는 ‘희망의 씨앗’이라고 불리는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대학장사씨름대회 남·여 동반 우승 ‘쾌거’
영남대 씨름부가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전남 구례에서 열린 제14회 구례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영남대 씨름부 홍지흔(19·체육학부 1학년) 선수가 남자 대학부 장사급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지영(20·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가 여자학생부 무궁화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지영 선수는 영남대 유도부 선수로, 씨름 종목에서는 지난 5월 강릉단오대회 이후 두 번째 출전 만에 우승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남자 대학부에서는 임재민(19·체육학부 1학년) 선수가 소장급 2위, 정종진(22·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선수가 용장급 3위에 올랐다.
영남대 씨름부 허용 감독은 “현재 여자 씨름 환경은 매우 좋다. 하지만 환경에 비해서 선수층이 매우 얕은 편이어서 앞으로 여자 선수들에게는 진로 선택의 기회가 많을 것이다. 김지영 선수는 아마추어 수준이지만 조금 더 훈련한다면 졸업 시 유도와 씨름 중 어느 쪽으로라도 선수로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두 종목의 병행을 허락해준 유도부 이정화 감독님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