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공룡의 정원’ 주제 ‘비치코밍’ 행사 [고성소식]

고성군 ‘공룡의 정원’ 주제 ‘비치코밍’ 행사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10-07 11:01:34
경남 고성군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에서 10월9일 ‘공룡의 정원’이란 주제로 해변에 있는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우면서 예술작품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비치코밍’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공룡이 살았던 공룡의 정원인 상족암군립공원의 해변을 정화하고 폐자원을 이용한 공예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버금상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9월23일부터 10월5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유튜브 등에서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13팀 35명을 선정했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탄소중립과 환경문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이 시기에 쓰레기를 소재로 공예, 작품, 체험 키트 등을 만들면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친환경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버금상점’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경력단절여성 3명으로 구성돼 고성에서 2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 버려진 재활용 가능한 오브제를 특색 있는 지역 관광 상품으로 재개발하는 업사이클링 테마 상품을 제작하고 주민이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고성군,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0월6일부터 18일까지 2023년 예산편성 요구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의견 수렴 대상 사업은 행사운영비 5천만 원 이상, 시설비 3억 원 이상 자체 사업으로 △옥외전광판 설치 △부설주차장 조성사업 △경로당 및 마을회관 신축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 △고성군청소년센터“온” 운영 △마을안길 및 진입로 정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 △당항포관광지 시즌별 행사 개최 등 총 39개 사업 131억 5713만원이다.


10월18일까지 접수된 주민 의견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최종 검토 후, 2023년도 예산안에 첨부돼 11월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조석래 군정혁신담당관은 “주민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들을 꼼꼼히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들께서 의견 내시는 걸 어려워하지 않고 실질적인 의견을 많이 제안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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