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아열대 작물인 감귤 재배에 성공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에서는 총 농가 6곳에서 감귤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 중 4곳에서는 출하를 하고 있다.
올해 감귤 생산량은 991.7㎡(300평) 기준 2700kg을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4000kg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출하되는 감귤은 롯데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수확체험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농가에서는 1인당 1만원에서 1만 5000원정도의 수확체험도 진행한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소비자가 선호하는 새 소득 작목 재배를 통한 체험농장 운영 활성화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