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온라인을 통해 릴레이로 이뤄진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곧 우리의 미래이므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꺾이지 않게 우리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더 이상 폭력에 의해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동구도 아동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청은 지난 2021년 아동보호팀을 신설, 아동학대신고 및 상담을 위한 24시간 대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아동보호의식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강대식 국회의원,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김재문 대구 동구 의회의장을 지목했다.
동구청, 15일 율하체육공원서 어울림한마당 개최…‘구민행복 웃음꽃핀 동구’ 슬로건
대구 동구 최대 축제인 2022 구민화합 ‘어울림한마당’이 오는 15일 동구 율하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다.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어울림마당 ▲문화마당 ▲요리마당 ▲체험마당 등 총 4개의 마당으로 진행된다. 또 이찬원을 비롯해 배은희, 별사랑, 하이량, 더 옐로우 밴드 등이 출연한다.
어울림마당은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어울림 콘서트’를 비롯해 줄다리기, 고무신날리기, 제기차기 등 ‘구민화합 한마당’, 주민들의 노래·춤 실력을 볼 수 있는 경연대회 ‘구민 장기자랑’ 등이 열린다.
문화마당은 동구 지역예술인들의 작품 113점이 전시되는 ‘동구 문화예술제’, 평생교육기관 체험 프로그램 부스로 운영되는 ‘평생학습 어울마당’, 동구 낮과 밤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마련됐다.
요리마당은 동구청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제1회 동구의 맛 요리경연대회’가 준비됐다. 동구의 5味(미)를 활용한 대회로 참가자들이 직접 요리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대구 동구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체험마당에서는 VR, AR 체험을 비롯해 로봇, 3D프린트, 드론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주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어울림 콘서트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스트릿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피날레는 이찬원이 맡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구민화합 어울림한마당은 모든 구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화합의 장이다. 동구민은 물론 방문객 모두 코로나19의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구청, ‘자랑스러운 동구인상’에 김춘한·정환수·김교우씨 선정
‘2022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수상자로 김춘한(68), 정환수(55), 김교우(76)씨가 선정됐다.
김춘한씨는 한국자유총연맹 대구 동구지회 분회협의회장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지역사랑운동을 펼쳐왔으며, 사랑의 김장 나누기,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나눔 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특히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6·25전쟁 당시 음식 재현 시식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의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안보의식 고취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정환수씨는 새마을지도자 대구 동구협의회장으로 평소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연탄나누기 및 농촌일손돕기, 사랑의집 고쳐주기 사업 등을 벌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미래를 선물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동의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들과 자발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일조하는 등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교우씨는 대한불교조계종 도림사 사무총장으로 근무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관심으로 지역발전 및 주민화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특히 지역과 연계한 사회 나눔사업, 진인동 마을회관 건립 지원, 환경정화 봉사활동 및 재해 시 안전한 지역을 위한 복구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자랑스러운 동구인상은 1987년 제정된 향토봉사대상이 2004년 명칭을 변경해 현재까지 7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선정된 수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15일 율하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구민화합 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광명소 사진공모전 수상작 선정…어울림한마당에서 전시회
동구청이 ‘낮과 밤 관광명소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3월 16일부터 총 5달 동안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다른 비교사진전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대상으로 박미향씨의 ‘신숭겸유적지의 여름과 겨울’이 선정됐다.
대구시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된 신숭겸유적지에 백일홍이 만개한 여름과 눈 내린 겨울의 대비되는 아름다운 순간을 표현했다.
오는 15일 율하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어울림한마당에서 시상식과 전시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1점(상금 200만 원), 금상 1점(상금 100만 원), 은상 5점(상금 각 50만 원), 동상 5점(각 30만 원), 입선 10점(각 10만 원)으로 수상자 22명에게 총상금 800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은 동구의 관광명소를 발굴해 동구의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및 관광산업에 활력을 주고자 진행됐다. 입상 작품은 향후 달력, 리플릿, 가이드북 등 2차 저작물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아름다운 동구의 낮과 밤을 표현해 준 모든 지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사진은 동구 관광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