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엑스코·한국사학진흥재단 [대구소식]

대성에너지·엑스코·한국사학진흥재단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2-10-17 15:57:46

대성에너지, “안전이 최우선 경영 방침”…집단 에너지 사업소 비상사태 대응훈련 가져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이사가 비상사태 대응훈련 강평을 하고 있다. (대성에너지 제공) 2022.10.17
대성에너지㈜는 지난 7일 대구 다사죽곡지구 구역형 집단 에너지(CES, Community Energy System) 사업소에서 비상사태 대응훈련을 가졌다.

강서소방서 매곡119 안전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진도5의 지진이 발생해 설비동 내 가스보일러 연결부 파손으로 가스 누출 및 화재 발생의 가상 상황을 발령해 ▲최초 도착자의 현장 상황 보고와 현장 통제 능력 ▲상황실에서 유관기관으로의 신속한 상황 전달 ▲주요밸브의 정확한 차단 ▲현장 안전조치 및 긴급복구 능력 등을 종합 점검했다.

대성에너지 윤홍식 대표이사는 “실제 지진 발생 시 CES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집단에너지 사업의 안전시스템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에너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을 최우선 경영 방침으로 정한 대성에너지는 종합상황실 컨트롤타워 강화, 안전등급시스템 구축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엑스코 야외 광장, ‘콘텐츠’와 ‘ESG’ 두 마리 토끼 잡다

엑스코 야외광장에 국화 작품이 전시돼 있다. (엑스코 제공) 2022.10.17
엑스코는 야외 광장과 유휴 공간을 새 단장해 시민 중심의 콘텐츠 마련과 동시에 지속가능성 기반의 ESG 경영 강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엑스코 야외 광장에서는 가을 정취가 가득한 ‘국화작품 전시’와 ‘찾아가는 공연’을 동시 마련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명소로 탈바꿈한다. 

광장 일대에는 전시품을 재활용한 ‘도심 속 작은 정원’을 마련, 국화작품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유휴 공간 녹지 확대 및 전시장 내부 조명을 LED로 전면 교체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향후 계획도 구체화 단계에 돌입했다.

엑스코 서관 광장에서 개최되는 국화작품 전시는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가을 정취와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화작품 전시에는 대구수목원에서 재배된 국화 분재와 대국, 소국 등 다채로운 형태의 작품 200여 점이 소개되며, 광장에서는 꽃밭처럼 펼쳐진 형형색색의 국화꽃을 배경으로 대구의 상징인 ‘독수리’와 두 팔을 높게 뻗은 귀여운 사람 형상 등의 모형작들을 선보인다. 이번 국화작품 전시는 11월 20일까지 열린다.

엑스코는 국화 전시회와 더불어 ESG 경영도 강화한다.

지난 6일부터 엑스코 서관 광장에 마련된 ‘도심 속 작은 정원’은 지난달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열린 ‘대구도시농업박람회’의 인기 전시품을 재활용한 지속가능 콘텐츠이다. 

일회성으로 그칠 수 있었던 전시품들을 엑스코의 상시 콘텐츠로 재구성함으로써 ‘지속가능성’ 기반의 ESG 경영을 강화하는 것이다. 

국화꽃 전시와 함께 도심 속 작은 정원에서는 황금빛으로 무르익은 벼, 붉게 물든 꽃사과와 더불어 오크라, 파파야, 아마란스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아열대 식물들도 만날 수 있어 박람회에 방문하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특색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엑스코 광장에서는 ‘찾아가는 공연’이 함께 개최돼 엑스코 일대를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운다. 

청명한 하늘 아래 펼쳐지는 ‘찾아가는 공연’은 합창, 성악, 기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가을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 오후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에는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ICT융합엑스포 등 주요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가을 꽃과 음악이 흐르는 엑스코 광장으로 변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콘텐츠를 마련해 전시 비수기에도 활력 넘치는 ‘시민 친화적 복합문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 향후 엑스코는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하는 ‘그린프로젝트’를 추진해 친환경 전시컨벤션센터로 지속 발전할 계획이다. 

먼저, 서관의 메인 출입구 전방에는 그늘을 만들어 줄 가로수와 데크를 활용한 ‘프로그램 광장’과 ‘녹색정원’을 조성한다. 

동관 외벽에는 ‘수직벽면녹화’를 만들어 대기오염 감소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관 건물 앞 광장에는 ‘가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를 심어 850㎡ 일대의 광장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국화작품 전시와 야외공연, 도심 속 작은 정원을 통해 엑스코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엑스코는 주변 경관 개선으로 연중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민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속가능성 기반의 ESG 경영을 선도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사립대학 337교·산학협력단 348개 결산 자료 공개

사립대학 337교와 산학협력단 348개의 2021회계연도 결산 주요 내용. (학국사학진흥재단 제공) 2022.10.17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KASFO)이 지난 13일 2021회계연도 사립대학 및 산학협력단 결산 재정정보를 대학재정알리미에 공개했다.

지난 5월 사립대학 337교, 산학협력단 348개로부터 2021회계연도 결산 자료를 접수했으며, 오류 검증과 자료 분석의 과정을 거쳐 9월 결산 자료를 확정했다.
KASFO는 매년 사립대학 및 산학협력단에서 제출한 결산 자료를 집계, 분석해 대학 관련 정책 수립 및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유관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에게 투명한 대학 재정 현황을 공개하기 위해 ’대학재정알리미(재단)‘와 ’대학알리미(대교협)‘에 공시하고 있다.

사립대학 결산 자료를 살펴보면, 대학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재정으로 살림을 운영했다. 

2021회계연도 전체 결산규모는 교비회계를 기준으로 23조 6960억 원이며, 전년 대비 2196억 원(0.9%) 증가했다. 

전년 대비 보수, 연구학생경비 등의 지출은 감소했으나, 기부금 수입, 교육부대 수입의 증가로 직전 회계연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학협력단 2021회계연도 전체 결산 규모는 13억 6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 5877억 원(13.8%) 증가했다.
 
정부의 연구 정책 지원 확대로 지원금이 늘어나 결산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 결산 상세자료는 대학재정알리미 공식 홈페이지 내 ’지식창고‘ 메뉴(자료실, 대학재정데이터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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