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해제 대상지는 ▲기존 개발제한구역 중 도로, 하천 등으로 단절된 3만㎡ 미만의 ‘소규모 단절토지’와 ▲대지 내로 개발제한구역 경계가 관통하는 1000㎡ 이하의 ‘경계선 관통대지’로, 16곳의 11만여㎡가 이에 해당한다.
아울러 대상지 중 환경평가등급이 1·2등급으로 환경적 보전가치가 높고, 해제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판단되는 일부 토지는 제외됐다.
계획(안)은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람공고 후 구의회 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시에 결정을 요청하게 된다.
또 관계 부처 협의 및 시의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4차 순환선 개설 등 관내 여건 변화에 따라 존치 필요성이 낮은 소규모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주민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청, ‘반려화분 나눔’ 행사 가져…홀몸노인 고독감 해소 기여
‘반려화분愛 행복꽃 피어나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나눔 행사는 불로화훼단지 회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한 화분 500개와 동구청에서 1300개를 구입해 진행됐다.
지난 2020년 7월부터 직원들의 인사이동으로 받은 축하 화분을 전달하면서부터 시작된 ‘반려화분 나눔사업’은 현재까지 3000여 가구에 지원됐으며, 불로화훼단지에서도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마음을 보탬에 따라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불로화훼단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생명이 담긴 작은 화분을 통해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달래고, 일상의 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청, ‘혁신도시 위드 콘서트’ 개최…공공기관 임직원·지역주민 화합의 장 마련
혁신도시 위드 콘서트는 혁신도시 연계 상생발전 확산지원 사업의 하나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과 화합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1부는 공공기관 임직원과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2부는 지역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지역주민과 함께 콘서트, 3부는 메인공연으로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주민이 다함께 화합의 장으로 어우러지는 다함께 콘서트로 진행된다.
마리슈, 아프리카 타악, 어쿠스틱밴드, 재즈 4중주 등 다양한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수목로타리클럽, 동구청에 영양제 등 후원물품 기탁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종욱 회장은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대구수목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