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대구대·대구한의대·경북대 [대학소식]

계명문화대·대구대·대구한의대·경북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10-17 16:14:53

계명문화대,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 파견학생 9명 해외 취업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계명문화대 학생들. (계명문화대 제공) 2022.10.17
계명문화대가 지난 9월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호주에 파견한 학생들이 과정 수료 전에 벌써 9명이나 해외 취업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의 해외취업 소식은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었던 해외 취업 시장에 다시금 탄력이 붙는 신호탄이 되고 있어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글로벌 현장학습 과정 중 현장실습은 일반적으로 무급으로 진행되는데 이번에 호주에 파견된 학생 중 9명은 뛰어난 전공 실력을 인정받아 현지 기관에서 정규 풀타임으로 채용되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월 평균 450만 원의 급여와 함께 전공 실무 역량 및 경력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

이들이 해외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전국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한 글로벌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전공 실무능력을 키우고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5월 ‘2022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전국 최다인원인 30명이 선발돼 총 사업비 3억 6000만 원을 확보, 지난 9월 학생 1인당 약 1040만 원의 경비를 지원해 전원 해외로 파견했다.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자들은 국내 사전교육 후 9월부터 12월까지 16주 과정으로 영국에 10명, 호주에 20명이 파견됐으며, 이들은 현지에서 어학연수를 겸한 현장실습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취업 연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호주에 파견된 학생은 20명 중 16명은 세계 3대 요리학교라 불리는 르꼬르동블루(Le Cordon Bleu)에서 트레이닝 프로그램(Academic Training and Cultural Immersion Program)을 수료하고 나머지 4명도 현지 교육기관에서 어학 및 현장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현장교육 이수 후 호주에서 현장실습을 진행 후 취업할 예정이었는데 현장교육 과정에서 9명이 현지 기관으로부터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하다고 실력을 인정받아 정규 풀타임으로 채용됐다.

이들 외에 현장실습 중인 학생들도 충분한 실력을 겸비하고 실습현장에 잘 적응하고 있어 곧 취업 소식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직무능력과 해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지원을 통해 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2022년 해외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전국 전문대학 중 단연 최대 수준이라 할 수 있는 203명(파란사다리 128명, 글로벌 현장학습 30명, K-Move스쿨 20명, 해외현지연수 25명)을 해외로 파견하는 등 글로벌 직업교육 선도대학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해킹메일 공격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개최한 ‘제2회 해킹메일 공격 아이디어 경진대회’ 단체 사진. (대구대 제공) 2022.10.17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랜섬웨어 감염 및 정보 유출 예방을 위한 ‘제2회 해킹메일 공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정보통신대학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해킹 방법 중 하나인 피싱(Phishing)을 대비해 공공기관의 선제적인 해킹 대응 능력을 높이고 정보화 자산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소프트웨어고,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등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등 총 72명이 참여해 공격용 해킹 메일 제작 역량을 겨뤘다.

참가 학생들은 악성코드를 심어 정보를 유출하거나 업무를 방해하는 공격용 해킹 메일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해킹메일 대응 요령을 익히고 정보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김창훈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컴퓨터정보공학부 교수)은 “이번 대회가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해킹 공격에 맞서 정보 보안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교육부가 지정한 영남권 유일의 정보보호영재교육원으로, 교육비 전액을 국고로 지원받아 정보보호 재능이 뛰어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교육과 방학 집중교육을 통해 정보 윤리 의식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최창형 교수, ‘한국생물공학연구자상’ 수상…생물공학 분야 기여 공로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최창형 교수. (대구한의대 제공) 2022.10.17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최창형 교수가 최근 제주 신화월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 행사에서 생물공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생물공학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최창형 교수는 미세유체공정기술을 이용해 방출제어 가능한 스마트 마이크로캡슐 개발에 관한 기초 연구와 이를 화장품 및 식품 등 폭넓은 생물공학 분야(경구용 약물전달체, 바이오센서 등)에 적용하는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국내 생물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 한국생물공학회는 생물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생물공학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 2023학년도 초등심화과정·중학기초사사과정 신입생 모집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이 2023학년도 초등심화과정·중학기초사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북대 제공) 2022.10.17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지역 과학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초등심화과정 및 중학기초사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별 선발 인원은 초등심화과정 75명(융합과학), 중학기초사사과정 18명(과학 12명, 수학 6명)이며, 전체 모집 인원의 10% 이내에서 사회통합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접수일 기준 대구·경북 소재 초등학교 5·6학년으로 교사의 추천과 학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선발 절차는 1단계에서 서류 평가와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2단계에서 과제수행·관찰 평가로 진행된다. 

원서 접수는 7일부터 26일까지이며, 전형료 결제 및 응시원서 제출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인 GED시스템에서만 가능하다. 사회통합전형 지원자는 접수기간 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전형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2023년 1월 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와 GED시스템 선발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과학영재교육원 행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정을 받아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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