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윌앤비전, 산학협력 업무 협약 체결
대구보건대와 ㈜윌앤비전은 지난 14일 대학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산업 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지도 및 자문 활동 ▲현장 직무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및 채용 ▲현장성이 강화된 산업체 현장실습 지원 ▲상호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하봉수 ㈜윌앤비전 대표는 “보건의료와 산업혁신을 선도하는 행복가치 실현대학인 대구보건대와 산혁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상생 발전에 도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바이오산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유연하고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지역의 전략 및 선도 산업과 연계한 ‘취업,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직무에서 지역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취업 경쟁력 향상 박차…일본인 유학생 국내 첫 취업 성공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가 외국인 유학생을 국내에 첫 취업시키는 성과를 내는 등 코로나 엔데믹에 발맞춰, 취업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발 벗고 나섰다.
18일 이 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6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와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한 후 실시된 채용면접 결과 호텔항공관광과 졸업 예정인 일본인 유학생 4명과 한국인 학생 1명 등 총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외국인 유학생이 이처럼 규모 있게 국내에 취업하게 된 사례는 찾아보기 매우 드문 사례다.
그만큼 글로벌 호텔체인 사업을 하고 있는 ‘그랜드 하얏트’의 눈높이에 이 대학교 재학생, 특히 유학생들의 실무 능력이 높게 인정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와 협약으로 호텔항공관광과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글로벌 주문협약반’을 내년에 개설, 운영하게 돼 더 많은 인재를 이 호텔에 진출시킬 수 있게 됐다.
일본 나고야 출신인 히다카 사키(호텔항공관광과 2년)씨는 “한국어에 대한 관심으로 용기를 내 영진에 입학한 했는데 세계적인 호텔에 근무하게 된 것이 꿈만 같다. 한국어와 일본어를 겸한 멋진 호텔리어로 성장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호텔항공관광과는 포스트 코로나 상황을 맞아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강을 개최하는 등 관광 분야 산업체의 높아진 인력 수요 대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일 오전에는 한국호텔업협회 지원으로 윤시혜 이미지메이킹 전문가를 초청, 특강을 열었다.
강좌는 이미지메이킹 헤어, 메이크업, 복장, 인사법, 표정 등을 개별 코칭으로 진행해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면접 능력을 강화했다.
이날 오후에는 대한항공 박환태 대구지점장을 초청 ‘지역 관광산업의 고용전망과 비전’을 주제로 한 특강을 열었다.
또 호텔항공관광과 출신 김태일 2작전사령부 부사령관(소장·84학번)을 초청,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위한 정신자세’라는 주제의 특강을 열었다.
강병주 호텔항공관광과 학과장은 “지난 3년여의 시간은 코로나라는 큰 위협이 지방대학의 위기와 함께 닥친 탓으로 특히 관광관련 학과의 어려움이 컸지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해외 취업과 유학생반 운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전략으로 이를 극복하면서 새로운 비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수성대 웹툰스토리과, 웹툰 매니지먼트사 제이트리미디어와 산학협약 체결
수성대는 지난 17일 웹소설 작가 양성과 웹툰스토리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웹소설 매니지먼트 회사인 ㈜제이트리미디어와 산학협약을 맺었다.
수성대 웹툰스토리과와 ㈜제이트리미디어는 웹소설 시장에서 학생들이 원활하게 작품 활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운영과 작가로 데뷔, 취업 등을 위해 협력한다.
제이트리미디어는 웹소설을 뿌리부터 발굴하고, 웹소설 작가들의 기회를 극대화하고 양질의 웹 콘텐츠를 만들어가기 위해 설립된 웹소설 매니지먼트사이다.
수성대 웹툰스토리과는 웹소설 작가 데뷔를 희망하는 학생에 대해 제이트리미디어와 웹소설 연재 계약을 체결해 웹소설 플랫폼 네이버시리즈와 문피아에서 다양한 작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우진 학과장은 “다양한 웹소설 플랫폼에 학생들이 데뷔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성대, ‘웰케어 헤드스파 실무자 양성과정’ 수료식 가져
수성대 메디뷰티선도센터는 지난 8일 MBLC에서 ‘웰케어 헤드스파 실무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 및 대학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웰케어 헤드스파 실무자 양성과정’은 지난 8월부터 매주 토요일 이론 및 실무 교육으로 진행돼 교육생 모두가 헤드스파 코디네이터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수성대는 수료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창업과 취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평생교육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 대구예아람학교와 업무 협약 체결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는 최근 대구예아람학교와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예아람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 박선희, 서석진 교수, 대구예아람학교 하미애 교장, 김연호 교감 등이 참석했다.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와 대구예아람학교는 이날 협약을 통해 ▲학생의 교육실습 및 견학 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지원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정보교류 등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실천키로 했다.
중등특수교육과 박선희 학과장은 “전국 최초의 장애학생 문화예술교육 중점학교인 예아람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중등특수교육과 학생들의 예비특수교사로서 장애학생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역량 강화와 자질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예아람학교는 2021년 개교한 공립특수학교다. 전국 최초 장애학생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중점학교로 장애학생의 음악, 미술,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는 대구한의대 내 유일한 사범계 학과로 2006년 창립됐으며, 해마다 공립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