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상생' 영월 서울농장 본격 운영 돌입

'도농 상생' 영월 서울농장 본격 운영 돌입

기사승인 2022-10-19 16:50:22

강원 영월군은 서울시와 도농 상생 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영월 서울농장’이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 및 홍보를 위해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월 서울농장’은 무릉도원면에 위치한 도-농 교류센터 내에 숙소 8실, 관리동, 다목적 교육관, 주차장 및 부대시설, 둘레길 및 체험장 등 농촌체험 종합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이곳에서 농촌문화, 축제, 관광부터 귀농·귀촌 교육 및 치유농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영월 서울농장’은 운영 점검 차 지난 7월부터 시범적으로 매월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그 결과 서울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 역시 신청수요가 많아 도시민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15~16일 1박2일간 진행된 체험프로그램은 관내 체험농장과 관광시설 등을 연계해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귀농·귀촌 최적의 조건을 갖춘 영월군에 대한 참여자들의 관심을 증진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송초선 농업축산과장은 “서울농장을 통해 도시민이 영월에 호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찾게 된다면 귀농·귀촌은 물론 관광까지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농장 프로그램의 참가신청을 원하는 서울시민은 ‘상생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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