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효율적 사찰림 보전·관리 현장의견 수렴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 지방청장은 지난 19일 화성시 송산동 전통 사찰인 용주사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찰의 산림은 전통문화의 공간으로 일반 산림에 비해 종교, 생태, 역사적 측면에서 중요성이 높은 공간이며, 특히 산림유전자원이 풍부한 특징을 갖고 있다.
산림청은 이러한 사찰림의 지원방안 수립을 위해 조계종과의 업무협약, 전통사찰 주변 산림 실태 조사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전통 사찰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선제적 대처로 북부지방산림청과 5개 국유림관리소(춘천·홍천·서울·수원·인제)는 10월 한 달간 용주사 외 관내 주요 사찰 8개소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용주사에서는 사찰림의 보호 및 효율적 이용과 산불 등 산림재해 방지 방안 등 다양한 범주의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사찰 산림의 가치를 공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도로교통공단,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개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지난 18일 데이터 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새정부 국정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이행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 스마트 교통 환경에 대응하여 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의 슬로건인‘데이터 속에서 찾아내는 교통안전 세상’ 구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고령자와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최적 설치지점 선정’ 과제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고령자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Big-DATA, 공간정보 융복합 분석활용 ▲(우수)외국운전면허 정보 시스템을 통해 위조(의심) 운전면허 경보 알림체계 구축 ▲(장려)교통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민안심 보행교통환경 개선 ▲(장려)이륜차 무인교통단속장비 도입 대비, GIS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단속장비 우선설치 입지 선정과제가 수상했다.
◆KOMIR, 몽골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 세미나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 이하 KOMIR)은 몽골 울란바타르 시청 및 광물석유청 소속 50명을 초청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원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몽골 울란바타르는 전 세계 수도 중 가장 추운 곳 중 하나로, 여전히 발전용, 연료용으로 석탄을 많이 사용한다. 따라서 연료탄 사용 및 화력발전에 따라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이나 재처리에 해결에 문제를 갖고 있다.
‘한-몽 녹색전환 협력 TF’ 및 코트라 ‘글로벌 ESG+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대기환경 오염물질 감소를 위한 석탄 처리 기술과 석탄재를 건축 자재로 재생한 사례 등을 공유하는 등 양국 간 협력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