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공사 노점환 국민관광본부장이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를 통한 관광서비스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관광부문 최초로 ‘CQO(Chief Quality Officer)’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CQO상은 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최정일) 주최로 한국의 산업 발전과 품질경영 활동에 공헌한 품질경영부문 임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품질경영인으로서의 리더십·품질전문 인력의 육성 및 활용·사회적 기여·품질정보의 수집 및 공유·고객지향 조직문화 창출에 대한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는 숙박, 쇼핑 등 관광객 주요 접점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기준에 의거해 엄격한 평가를 거쳐 품질인증을 부여하고 선정된 업소의 품질을 관리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
공사는 품질인증제의 공정성 확립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학계 및 업계와 공동으로 평가 지표를 마련하고 철저한 검증과 피드백을 토대로 전문성 있는 평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약 500개 업체가 품질인증 업소로 등록되어 있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의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공사가 품질인증 업소의 위생 컨설팅 및 방역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행환경을 조성하고 질적 경쟁력을 높인 요인을 높게 평가받았다.
공사 노점환 국민관광본부장은 “코로나로 침체됐던 관광시장이 본격 재개하는 지금이 관광품질 관리의 전략적 변곡점”이라며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의 확산을 통해 한층 개선된 관광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