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설립된 피카드는 푸아그라, 달팽이 요리, 코코뱅 등 프랑스 정찬부터 식재료, 애피타이저, 디저트까지 모든 종류의 음식을 냉동식품으로 판매한다. 현재 프랑스에만 1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중동, 일본 등 18개국에도 진출했다.
마켓컬리로 선보이는 피카드 제품은 메인 요리부터 야채, 과일, 베이커리, 디저트까지 다양하다. 초콜릿 라바 케이크, 연어 스테이크 세트, 비건용 채식 쿠스쿠스, 대용량 모짜렐라 라자냐 등이다.
양사는 판매 제품군을 확대하고 공동 기획 제품을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캐시 콜라르트 가이거 피카드 대표는 “컬리와의 파트너십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피카드 브랜드를 소개하고 음식에 대한 특별한 열정을 담은 피카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미식의 나라 프랑스를 대표하는 피카드 제품을 마켓컬리가 국내 단독으로 론칭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마켓컬리는 자체 브랜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건기식 자체 브랜드(PB) ‘엔도스’를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0년 4월에는 자체 브랜드 ‘컬리스’를 론칭했고 이후에는 물티슈와 같은 비식품 카테고리도 늘리고 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