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축제' 10월29일 개막 [창원소식]

'창원단감축제' 10월29일 개막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2-10-24 14:28:13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창원단감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창원단감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북면 온천관광단지와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창원단감축제는 199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21회째를 맞이하며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단감 드라이브 스루, 온라인 판촉 등 비대면 대체 행사로 진행했고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 주요 행사로 북면 온천관광단지에서 진행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브랜드 선포식과 감익는 낭만음악회, 단감 노래자랑이 열린다.

또한 100년된 단감 시배목에서 수확한 단감의 경매행사외 단감 생산 농가와 시민, 관광객이 한 데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단감테마공원에서는 할로윈을 주제로 하는 단감 할로윈 페스티벌이 진행되며 창원단감 할로 버스킹, 창원단감 4행시 짓기, 희망 나무 만들기, 오싹한 호러 페인팅 등 부대행사와 함께 단감을 활용한 다양한 가족 단위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창원단감의 역사성, 우수성 홍보와 단감재배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3년 만에 개최된다"며 "창원단감이 지역을 넘어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티몬과 '요즘로컬' 기획전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오는 24일부터 12월9일까지 이커머스 기업 티몬과 함께 '요즘로컬'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요즘로컬:창원편'은 지난 ‘창원 한달살이’에 이은 창원시와 티몬의 상생협력 사업의 후속편이다. 

'지역다움'을 기반으로 직접 현지에 가지 않아도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전통 깊게 자리잡은 로컬 브랜드 상품을 맛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선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창원 고유의 이야기가 담긴 지역 특산품을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해 유튜브 영상이 공개된다. 

특히 58만여명의 구독자를 가진 창원 출신 유튜버 ‘가요이’가 출연해 25년 역사의 벚꽃갈비, 단감김치 등 7가지 지역 상품을 활용해 요리 먹방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한 최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우영우 팽나무’를 포함해 ‘요즘 창원’의 뜨는 관광 콘텐츠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상에서 소개된 상품들은 티몬의 ‘요즘로컬’ 기획전을 통해 최대 50% 추가 할인(최대 1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댓글 이벤트를 통해 20명을 추첨해 적립금 1만원도 지급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기획전은 단순한 지역 홍보를 넘어 창원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콘텐츠를 이커머스 기업과 협업해 새롭게 디지털화했다"며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창원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창원특례시는 21일 시청 시민홀에서 안경원 제1부시장 주재로 미래전략산업국, 경제일자리국,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의 추진 현황, 개발 중인 콘텐츠 및 서비스 플랫폼 시연 영상 등 소개와 향후 활용방안 등에 심도 있는 질의와 토론이 열렸다.


지난 5월 창원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원(RAPA)이 주관하는 '2022년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지역 시장경제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메타노믹스’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형 실감 메타노믹스 플랫폼은 마산어시장, 창동예술촌 일대를 실측형 가상월드로 구현해 물리적 시간과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가상 경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사업을 넓혀 관광, 문화, 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 확장을 계획 중이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지자체 최초로 시도되는 메타노믹스 플랫폼으로 시 메타버스를 활용한 관광 홍보, 전통시장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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