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한병도)이 8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를 이어가기로 했다.
전북도당 관계자는 “정부가 정한 이태원 참사 국민 애도기간이 마감됐으나, 시민들이 자발적 분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당 대회의실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피해자 지원을 위한 신고‧지원센터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은 “지난 10월 29일 밤 이태원 거리는 무정부 상태였다”고 강력 비판했다.
또한 “이제 책임의 시간이 다가왔다”면서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번 참사 원인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다시는 이런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