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은 충돌 후 전복된 어선 B호의 선장 C씨(64년생, 남)가 보이지 않아 사고현장 인근 해상을 수색하는 한편, 구조대 잠수요원을 긴급 투입해 수중 수색을 실시했다.
전복된 어선의 조타실 부근에서 의식이 없는 선장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최종 사망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선박 연료유에 의한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잠수요원을 투입해 연료탱크 에어 벤트(Air Vent)를 봉쇄하는 등 방제조치를 완료했다.
해경은 A호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