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시 을)이 진주시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19억 97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교육부 '2022년도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을 살펴보면 △진주봉원중학교 화장실 보수 및 창호교체사업 11억 8400만원과 △경남예술고등학교 기숙사 보수사업 8억 1300만원이다.

진주봉원중학교는 지난 1984년 개교해 2004년 보수한 이후 화장실 변기 등 시설물의 노후로 잦은 고장과 막힘이 발생해 시설물 유지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본관동과 다목적강당 창호가 노후돼 단열성이 떨어지고, 개폐불량으로 사용상 불편함이 있었으며, 방충망조차 없어 외부로부터의 해충 유입으로 학생들 보건 위생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는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강 의원의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학교 시설물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 및 학부모 등 수요자 중심 환경 조성에 의한 교육사업이 추진돼 교육 신뢰도 향상과 학생들의 학습 능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예술고등학교는 전국 단위 모집 예술계 특수목적고등학교로 관내 진주시 외 학생들이 50% 이상 재학하고 있기에 기숙사가 필수적으로 필요로 한 학교다.

그러나 현재 기숙사는 설치된 지 20년 이상 돼 시설이 노후화되고, 방 하나에 6명 내지 8명이 함께 지내고 있는 등 매우 열악한 환경 속에 학생들이 노출돼 있어 학생 및 학부모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아 기숙사 환경개선을 위한 기숙사 시설보수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강 의원의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기숙사 학생들의 환경 및 복지 개선에 대한 성취도 향상으로 학업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안심하고 자녀들을 기숙사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학교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추후 학생유치에 큰 뒷받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민국 의원은 "앞으로도 우리 진주시 학생들이 안전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부 및 교육청과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필요한 예산을 적기에 꼭 확보 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