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단감 18.8톤 말레이시아 수출길 올라 [함안소식]

함안단감 18.8톤 말레이시아 수출길 올라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2-11-12 15:50:34
경남 함안군은 지난 10일 칠북면 소재 탑프루트영농조합법인에서 함안단감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상차된 함안 단감은 단감공선회 및 수출농업단지에서 생산·선별한 18.8톤(1884박스/10kg)으로 지난 7일 1차 상차분 8톤(810박스/10kg)과 함께 총 26.8톤이 말레이시아로 수출된다.


올해는 5~60톤 수출을 목표로 추진해 왔으나 낙과시기 가뭄 등 기후현상으로 인한 소과 증가 및 생산량 증가로 목표 이상의 수출 결과가 예상된다.

이에 군은 단감의 수출 증대를 위한 말레이시아 현지 판촉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당도가 뛰어나고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함안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수출 확대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행정과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수출 확대를 통한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2022년 함안 습지 생태가이드 교육(심화과정) 완료

함안군은 관내 습지 생태자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습지보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인적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시작한 ‘2022년도 습지 생태가이드 심화과정 교육과정’이 11일 수료식을 끝으로 종료됐다.

이번 생태가이드 교육은 작년에 진행한 ‘습지 생태가이드 기본과정’을 수료한 1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 중 9명이 이번 심화과정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습지에 대한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6개월 간 월 1회 습지 현장을 방문해 습지의 동식물에 대한 현장학습을 실시했고, 팀별 발표와 모니터링을 3회 진행하는 등 습지 해설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9명은 앞으로 습지 체험 교육 등에서 해설사로 활동하게 될 것이며, 그 외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습지 정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군, 김장철 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실시

함안군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수요급증이 예상되는 김장재료인 천일염과 새우젓, 멸치액젓 등 젓갈류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벌인다.

이번 특별단속은 이번 달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전통시장, 유통업체 등 소비자 다수 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와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수산물 원산지를 고의적으로 미표시하거나 거짓·위장하는 표시 행위를 집중 지도‧단속해 소비자와 생산자 간 안심구매 분위기가 조성되어 수산물 유통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연극 ‘리미트’ 개최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연극 ‘리미트’ 공연을 오는 19일 오후 3시‧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배우 ‘김민교’의 연출‧출연으로 공연 전부터 이미 많은 화제를 모았던  연극 ‘발칙한 로맨스’가 새이름 ‘리미트(RE-MEET)’로 새롭게 선보인다.


연극 ‘발칙한 로맨스’는 앙큼한 상상력과 유쾌한 대사들로 관객들에게 건강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연극 ‘리미트’는 SNL코리아에서 활약 중인 배우 김민교가 직접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두 주인공이 15년 만에 재회하며 펼치는 ‘첫사랑’ 이야기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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