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과 박사후연구원 전호영 씨와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박사과정 임재민 씨는 최우수 구두발표상을,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 김건희 씨, 정윤혜 씨는 최우수 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반도체 재료·공정, 기능성 박막·센서, 디스플레이·광전소자, 전자재료, HVDC·절연재료, 에너지하베스팅재료, 연료전지·수전해, 2차전지, 유·무기하이브리드, 산화갈륨기술, 계산과학, 저차원소재, 전기기술교육 등 여러 전기전자재료 분야에서 다양한 발표와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경상국립대 박사후 연구원 전호영 씨(지도교수 최창호 화학공학과 교수)와 박사과정 임재민 씨(지도교수 최현호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교수)는 각각 그래핀 전체 층을 활용한 고급 액상 박리 와 다양한 인쇄공정을 위한 일반 일크 제형 및 고성능 인쇄 에너지 저장 장치 연구, 고분자 중간층의 분자진동 동결에 의한 공액유기분자의 선택적 결정화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구두발표해 최우수 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석사과정 김건희 씨(지도교수 문경석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교수)와 석사과정 정윤혜 씨(지도교수 김기환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교수)는 각각 고온 MLCC용 (K0.5Na0.5)NbO3-SrTiO3 고용체에서 Dy2O3가 결정구조, 미세구조 및 유전특성에 미치는 영향, 결정 성장 과정에 따른 무기 페로브스카이트 단결정 특성 변화’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해 최우수 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와 두뇌한국21(BK21) 사업 GNU 지능형 첨단소재 개척인재양성사업단, 스마트센서 전문인력양성사업단 및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한국남동발전, 국민 제안 아이디어로 ESG 성과 창출한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16일 경남 진주시에서 시민참여혁신단, 국민제안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ESG 국민포럼'을 개최했다.
'ESG 국민포럼'은 국민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시민참여혁신단과 남동발전 직원 등이 소통과 토론의 과정을 거쳐 사업화하는 남동발전의 대표적인 국민 소통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 7월에서 9월까지 남동발전이 실시한 국민제안 공모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플라스틱 방앗간 운영을 통한 창업 및 일자리창출' 과제, 남동발전이 제안한 '발전소 폐기물 업사이클링을 통한 Eco플라스틱 배관 생산' 과제 등이 발표됐다.
이어 이들 과제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됐고, 이 자리에서 외부 전문가, 발제자 등이 과제의 사업성, 확장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국민들이 깊이 고민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사업화, 정책화 시킬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이분들이 우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KTL,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창단식 개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장애인 고용 플랫폼인 에이블업(대표 김주현)과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KTL 진주본원(경남 진주시 충의로 소재)에서 진행된 창단식에는 KTL 직원들을 비롯한 오케스트라 단원 및 가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창단 기념 미니 연주회 시간으로 진행됐다.
KTL은 고용시장에서 소외된 장애 예술인들의 사회적 역할과 환경을 개선해 모두가 상생하는 사회 선순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오케스트라단원 10명을 채용했다.
앞으로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은 문화·예술 연주회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화적 소양 함양과 장애인 인식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KTL은 장애인 인식과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무 발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내 긍정적 인식 기반 마련, 장애인 근로자의 조직적응 프로그램 개발 등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KTL 이충원 경영지원본부장은 "장애인 예술 활동이 단순 취미나 복지가 아닌 예술 자체의 인식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직업 예술인으로서 인정받고 사회적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