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118명으로, 지난 15일 이후 엿새 만에 다시 하루 2천명대 확진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전북은 이달 들어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11월 중 현재까지 확진자는 3만 2천명대를 넘어섰고, 도내 누적 확진자는 89만 6천명대로 늘었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에서 853명, 군산 286명, 익산 283명, 완주 131명, 남원 128명, 정읍 97명, 김제 71명, 고창 70명, 무주 52명, 순창 49명, 임실 44명, 부안 27명, 진안 21명, 장수 6명 등 21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89만 6932명으로 늘었고,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6만 3843명으로 집계했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18%,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11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8576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21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84%, 3차 접종률은 72.26%, 4차 백신 접종률은 21.25%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