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졸업 예정자, 해군부사관 임관식서 ‘해군참모총장상’ 수상
영진전문대가 해군부사관 임관식서 1등인 해군참모총장상 수료자를 배출하면서 우수 부사관 양성의 명문임을 입증했다.
지난 25일 오전 해군교육사령부에서 거행된 해군부사관 277기 임관식에서 영진전문대 졸업 예정자인 장나예(21·국방군사계열 응급구조의무부사관과) 하사가 1등 수료자로 뽑혀 영예의 해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해군부사관 277기는 선발시험을 통과한 후보생이 지난 9월부터 12주간의 부사관 양성교육을 마치고, 이날 200여 명이 임관식을 가졌다.
이 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은 이날 임관식에서 장나예 하사를 비롯해 총 5명이 신임하사로 선발돼 해군부사관으로 임관됐다.
장나예 하사는 “대학에서 배운 군사학 지식과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갖고 훈련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대한민국 해군하사로 임관됐고, 해군참모총장상까지 받아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라면서 “대한민국 영해수호를 위해 필승의 신념으로 무장한 최정예 해군하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양선 응급구조의무부사관과 지도교수는 “우리 국방군사계열은 부사관 선발에 필요한 필기시험과 면접평가, 체력평가 등 모든 요소를 철저하게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군(軍) 실무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맞춤형 교육으로 양성하고 있다”며 “부사관 선발 및 군장학생 선발시험, 체력검정 대비 특강 등 다양한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으로 대한민국 최정예 부사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진사이버대, 대중금속고·IT여성기업인협회영남지회와 산학 협약 체결…선취업·후학습 진로 체계 구축
영진사이버대가 대중금속공고·㈔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와 삼자동맹을 통해 선취업·후학습, 일·학습 병행 진로 체계를 구축한다.
영진사이버대는 지난 25일 대중금속공고 회의실에서 이 고교와 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 간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중금속공고 학생들은 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 소속 181개 회원사 취업 네트워크를 통해 선취업과 동시에 영진사이버대 메카트로닉스학과에 입학해 일과 학습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안정적인 취업은 물론 SW·AI·IT 관련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형 인재로 거듭 성장하게 된다.
또 영진사이버대서 전문학사 취득 후 4년제 대학 계약학과 3학년으로 진학하거나 편입할 수 있는 선취업·후학습 시스템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대중금속공고는 2023학년도에 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한다.
신설된 소프트웨어과는 디지털 인재 양성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100만 SW 신기술 융합교육을 담당하며 SW개발자, AI, 빅데이터 분야 전문기술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은 “선취업·후학습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지역 기업체와 특성화고교, 대학 3자간 협력을 굳건히 다질 수 있고 맞춤형 미래 교육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과 관련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영진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3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계명문화대 세무회계정보과 2년 연속 세무사 시험 합격생 배출…권유나 졸업생 ‘합격’
계명문화대 세무회계정보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세무사 시험 합격생을 배출했다.
올해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주인공은 계명문화대 세무회계정보과 졸업생 권유나(27)씨로 지난 23일 발표된 2022년 제59회 세무사 시험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권유나씨는 검정고시를 통해 2014년 계명문화대 세무회계정보과에 입학했다.
입학 초기 교수님들은 학교생활에 열심히 임하는 모습과 상담을 통해 권유나 씨가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 해외연수 프로그램 및 자격증 특강 등 각종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권유하고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지도했다.
정규수업과 함께 비교과 프로그램에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한 결과 어학실력 향상은 물론이고 세무 관련 자격증을 다수 취득했으며, 2016년 졸업과 동시에 지역 4년제 대학에 편입을 했다.
이후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에 빠진 권씨는 결국 휴학을 선택하고 세무사 시험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권씨는 “뒤돌아보니 계명문화대에서의 학창시절이 너무나 행복했고 누구보다 세무회계를 좋아하고 잘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 때는 몰랐지만 교수님들의 진심 어린 격려와 지도가 세무사의 꿈을 키우는데 큰 용기와 힘이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세무사의 꿈을 위해 처음으로 도전한 2019년 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권씨는 모교인 계명문화대 세무회계정보과를 찾았고, 학과 교수들의 배려로 재학생들과 함께 시험 관련 과목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또 세무회계정보과 교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갔으며, 따뜻한 격려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 도전을 거듭한 끝에 2022년 제59회 세무사 시험에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권씨는 “세무사라는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준 계명문화대와 세무회계정보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무회계정보과 김영락 학과장은 “목표와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 권유나 졸업생의 도전정신과 의지에 박수를 보내는 한편 앞으로 훌륭한 세무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1991년에 설립된 계명문화대 세무회계정보과는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20여 명의 세무사와 공인회계사를 배출했다. 또 지난 7월에는 현대해상화재보험㈜에 3명이 동시에 합격하는 등 수많은 세무공무원과 기업 및 금융기관 취업생을 배출하면서 지역 최고의 회계 및 세무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