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나노아이티와 산학협력 협약식 및 장학금 기탁식 성료
영남이공대는 지난 28일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나노아이티㈜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기탁식을 행했다.
산학협력 협약식 및 장학금 기탁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과 나노아이티㈜ 박상수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은 소프트웨어 및 IT솔루션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나아가 3차 산업혁명의 핵심 IT 분야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소프트웨어 및 IT솔루션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사업 협력 및 지원 ▲교육 과정 개발 협력 ▲교육 시설 및 연구장비 공용 활용 ▲기술 개발과 관련사업 발전을 위한 협조 ▲관련 사업 공동 추진 ▲인력 교류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 후에 진행된 장학금 기탁식에서 나노아이티㈜는 학생들의 교육 지원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나노아이티㈜는 IDC 운영 및 부가통신 서비스 사업, SMS 사업, O2O 사업 등 다양한 IT 비즈니스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업체로, 작년에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으로부터 ‘2021 SW융합 리딩기업’에 선정되며 실감형 교육 콘텐츠 개발 능력을 인정받았다.
나노아이티㈜ 박상수 대표이사는 “모든 분야에 접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및 IT 분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핵심 산업 분야로 주목받으며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의 관련 학과 및 IT 분야 관련 산업 육성 및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과 장학금 기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소프트웨어 및 IT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지역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소프트웨어 및 IT 분야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과학대 ‘LINC3.0사업 캡스톤디자인·종합설계 성과 공유회’ 성료
대구과학대는 지난 25일 캠퍼스 일원에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3.0사업) 캡스톤디자인·종합설계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유회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재학생, 산업체 인사 및 내외빈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과학대 H-TECH(기술정보, 에듀케어, 문화예술, 헬스케어 )교육과정의 학습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 향상 및 성과공유와 교류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한별문화홀에서 개회식 및 LINC3.0사업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물리치료과를 비롯한 16개 학과에서는 학과 시연장에서 캡스톤디자인 성과물 전시 및 시연, 종합설계 발표가 이어졌다.
또 대학본부 아트홀에서는 ‘대구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컴퓨터응용계열 이동섭(2학년)씨는 “빅데이터 개발 전문가 교육 과정을 통해 나만의 창작품을 전시했다”며 “성과 공유를 통한 창작물이 현실화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지은 총장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땀과 열정으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많이 전시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노고와 공유회에 참석해 소중한 의견을 전달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2022 경산시 뷰티산업 활성화 포럼(2022 BiF)’ 개최
대구한의대는 지난 25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경산시 뷰티산업의 비전 및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2022 경산시 뷰티산업 활성화 포럼(2022 BiF)’을 개최했다.
경산시 뷰티산업 활성화 포럼은 그 동안 경산시와 함께 대구한의대가 경산시의 전략사업인 뷰티산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현재 조성 중인 경산시 화장품특화단지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박성환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 경북도 및 경산시 소속의원, 뷰티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 유승철 상무이사의 대한민국 화장품산업의 미래와 비전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하이소컨설팅 최병호 대표의 경산시 화장품특화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잔행됐다.
이어 산·학·연·관 뷰티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사항, 시장진입 장벽에 대한 해소방안 등 경산시 뷰티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지역 뷰티기업의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 대형유통채널 MD, 종합유통 홈쇼핑,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상담에서는 많은 기업이 참여, 온·오프라인 시장진입 및 마케팅 역량강화을 위한 전략, 글로벌 판로 개척 전략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화장품산업ICC의 기업지원사업, 경북도 K-뷰티사업, 경산시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센터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에 성공한 33개사 178종의 화장품 및 뷰티디바이스 제품도 함께 전시됐다.
올해 국가서비스대상 대학 영역 ‘코스메티컬산업 산학협력’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대구한의대는 기린허브테크(화장품공장), 자체 화장품브랜드‘JAAN’, K-뷰티비즈니스전공과 화장품 관련학과 운영, 베트남 호치민 기술대학교 화장품학과 신설 등 바이오뷰티산업을 대학 특화분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K-뷰티산업 거점대학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 경북대 방문…교류협력 확대 논의
리차르다스 쉘레파비치우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가 지난 24일 경북대를 방문,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리투아니아 대학과의 교류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홍 총장과의 대담에서 쉘레파비치우스 대사는 경북대와 빌니우스공과대학 간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전자공학, 생명공학 등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분야 확대와 공동연구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홍 총장도 경북대와 리투아니아 대학 간 교류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대담에는 경북대 동문인 박광범 리투아니아 명예영사(대구 미르치과병원장)가 동석하기도 했다.
경북대는 빌니우스공과대학, 빌니우스대학, ISM 경영경제대학 등 리투아니아 3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3+1복수학위제,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경북대에는 4명의 리투아니아 학생이 학부 과정에 수학 중이며, 경북대는 리투아니아에 올해 7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주한 리투아니아대사관은 지난해 개설됐으며, 쉘레파비치우스 대사는 지난 10월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로 부임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