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공공시설물 디자인 특허 등록 외 [수성소식]

수성구, 공공시설물 디자인 특허 등록 외 [수성소식]

기사승인 2022-11-29 14:27:44
디자인 등록을 마친 벤치 6종 중 하나인 평벤치형B-1인용/스탠딩형 의자. (수성구 제공) 2022.11.29
대구 수성구가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고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을 완료했다.

수성구는 도시경관 조성을 통한 도시유일성 확보를 위해 벤치, 가로 화분대, 자전거 보관대, 현수막 게시대 등 공공시설물 10종에 대한 표준디자인을 작년에 개발했다. 

1년여 기간의 특허청 심사를 거쳐 최근 벤치 6종에 대한 디자인 등록을 마쳤다.

디자인 등록은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디자인인 만큼 디자인 도용, 사익 추구 등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로부터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자 추진됐다. 

현재 수성구에서는 벤치 이외의 시설물도 디자인등록을 검토 중이다. 

공공사업 추진 시 표준디자인을 적용한 시설물을 적극 적용해 경관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획일화된 도시에서 벗어나 수성구만의 예술성과 독창성이 담긴, 유일성을 가진 도시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수성구만의 디자인 철학이 담겨있는 공공시설물을 축척해나가면서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차별화된 도시를 만들어 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공공시설물 이외에도 공공청사나 공원 등에 대한 명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안내표지판 등 공공 시각 매체에 대한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2022년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연찬회’에서 표창장을 받은 보육교직원들이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2.11.29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 연찬회 개최…이웃돕기 성금도 전달


수성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4일 호텔수성에서 ‘2022년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원장 및 교사 등 보육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교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한 보육교직원 12명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이날 연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보육 지원은 대한민국의 미래 인적 자원을 키우는 투자인 동시에 저출산을 해소하는 우리나라의 핵심정책”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공보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이 묻고 구청장이 답하다’ 행사 참석자들들이 OX퀴즈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2.11.29

“청소년이 묻고 구청장이 답하다”…수성구 청소년 토크 콘서트 진행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지난 26일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이 묻고 구청장이 답하다(이하 청문청답)’ 행사를 열고 청소년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수성구참여위원회를 비롯한 40여 명의 청소년들이 구청장과 함께 진학·취업·인간관계 등 고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문청답’은 청소년들이 사전에 준비한 질문에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객석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의견을 말하는 방식으로 청소년이 직접 진행했다. 

‘구청장에게 무엇이든 물어봐’ 코너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밸런스 게임을 접목, 구청장의 인간적인 모습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청소년들과 더욱 친밀한 교류를 이어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화·예술 자원이 풍부한 수성구에서 자신의 특성을 발견하고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행을 맡은 정원준(18·덕원고) 학생은 “구청장과 직접 소통하는 경험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성고 정문에 걸려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수칙 홍보 현수막. (수성구 제공) 2022.11.29

수성구,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예방 홍보 현수막 설치


수성구는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홍보 현수막을 걸었다.

수성구는 올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대구에서 136건의 전동킥보드 관련 교통사고가 발생해 4명이 목숨을 잃는 등 최근 PM 관련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안전수칙 홍보를 기획했다. 

현수막에 게시된 안전수칙은 ▲원동기 이상 면허증 소지자만 이용 가능 ▲무면허 범칙금 10만 원 ▲2인 이상 탑승 범칙금 4만 원 ▲안전모 미착용 범칙금 2만 원 ▲야간 등화장치 미작동 범칙금 1만 원 ▲음주운전 범칙금 10만 원이다. 수성구는 관내 16개 고등학교 및 수성대 인근에 홍보 현수막을 걸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용 주차존 설치,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안전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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