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출범식에는 유관기관 단체장, 사회복지현장 임직원,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대구시민들이 함께했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대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1억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간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목표액 90억 5000만원보다 10.7%가 증가한 100억원으로, 캠페인 기간 대구시민들이 나눔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舊) 중앙치안센터 앞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우리 주위에는 여전히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진행하며, 참여방법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