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혁신인재사업단은 무인 복합체계(MUM-T)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 연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더불어 무인 복합체계 6대 핵심요소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ICT혁신인재사업단 이왕상 단장을 비롯해 사업 참여 교수진, 10개 참여기업 멘토, 참여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1차연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차연도 사업 수행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1차연도 연구개발 성과 발표 △참여기업 소개 및 최신 기술 동향 및 기술 세미나 △1차연도 연구성과 우수학생 선정 △참여기업 멘토-참여학생 간 일대일 멘토링 △PBL 교과목 수행 보고 △참여기업 탐방 등을 진행했다.
ICT혁신인재사업단 이왕상 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ICT산업을 선도해 나갈 참여학생과 참여기업 간의 긴밀한 연구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하고, 2차연도 MUM-T 기술개발의 방향과 연구계획 수립을 위한 의미있는 일정이었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제이엘켐(주), 경상국립대에 발전기금 3000만 원 출연
고품질 화학제품의 제조·판매·수입·수출 전문 회사인 제이엘켐(주) 정훈도 대표이사가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출연했다.
전달식에는 권순기 총장, 신용민 교학부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정훈도 제이엘켐(주) 대표이사, 김홍백·김건남 상무, 최근경 차장이 참석했다. 실제 발전기금을 활용하게 될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재원 교수,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김창준 학과장도 참석했다.
제이엘켐(주)가 출연하는 발전기금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지원에 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제이엘켐(주)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고품질 화학제품의 제조·판매·수입·수출 전문 회사로 LCD·OLED·반도체·이차전지 등의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제이엘켐(주)는 시약뿐 아니라 고부가 가치의 기술집약적인 정밀 화학 분야, 실란계·불소계·신소재, 복합소재, 합성·정제 분야의 서비스와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국내의 대학·연구소·대기업 생산라인 및 국가 연구 단체 관련 분야 등 다수의 기관에 납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화성시에 본사·연구소·향남캠퍼스가 있고 천안·안성·세종특별자치시에도 각 캠퍼스를 두고 있다.
경상국립대와 제이엘켐(주)는 지난 2020년 2월 25일 화학 분야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발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이엘켐(주)는 이날 경상국립대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출연했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화학 관련 연구과제의 공동 수행 및 참여 △정보 교류를 위한 정기적인 공동 세미나 실시 △화학 분야 우수인재 양성 및 시설·장비 등의 공동 활용 △경상국립대 재학생의 기업 현장실습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정훈도 제이엘켐(주) 대표이사는 "그동안 연구 개발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듯이 나날이 격화하는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앞서 나갈 수 있도록 경상국립대가 계속해서 큰 역할을 해 주실 기대한다"며 "제이엘켐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미래 인재 양성에 참여한다는 마음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동참할 것이며, 경상국립대와 제이엘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고품질 화학제품 관련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제이엘켐(주)가 경상국립대 화학과·화학공학과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경영 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경상국립대는 화학 분야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등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해 주신 뜻에 맞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권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나노신소재·화학 분야를 특성화해 집중 육성함으로써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제이엘켐(주)와 더욱 내실있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남농업기술원,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수료생 35명 배출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상남도 치유농업서비스 프로그램 표준화를 유도하고 치유농업 기초소양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2년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생 35명을 배출했다.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장 품질인증 제도 시행을 위해 운영체계와 인증기준에 대한 세부기준을 마련 중에 있으며, 오는 2023년 시범 운영을 통해 2024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의 품질인증 제도 시행에 한 발 앞선 준비를 위해 마련된 2022년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 교육은 치유농업 사업장, 농촌교육농장 등을 운영하는 농업인 42명(도내 시군 40, 부산광역시 2)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교육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기초와 심화 두 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기초과정을 통해 치유농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 등 기본 교육 25회(105시간) 운영해 41명이 수료했다.
심화과정은 4회(50시간) 동안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특수목적형 치유농업과 관련기관·전문가 이해 및 유관기관 실습 등을 운영했고 최종 35명이 수료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