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곳곳 한파특보…북동 산지엔 대설주의보

경북 곳곳 한파특보…북동 산지엔 대설주의보

내일 아침 오늘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기사승인 2022-12-13 14:24:17
경북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렸다. 내일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닥치겠다. (쿠키뉴스 DB) 2022.12.13
경북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렸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3일 경북 상주, 문경, 북동 산지에 한파경보를 구미, 군위, 김천,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덕, 영양·봉화·울진 평지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문경과 상주, 영주 등 북동 산지와 북서 내륙에는 오늘 밤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면서 이날 낮 12시 20분을 전후해 대설주의보와 대설특보도 내려졌다.

오후 1시 30분 현재 문경(동로) 3.3㎝, 봉화(석포)에 1.6㎝의 눈이 쌓였다. 

오늘 밤까지 경북 북부 내륙(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 남서 내륙(김천, 구미, 성주)과 북동 산지에는 가끔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대구와 경북 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3~14일 예상 적설량은 경북 남서 내륙 1~3㎝,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 2~8㎝, 울릉도와 독도 1~5㎝다.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는 일시적으로 강한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많겠고, 경북 북부 내륙(상주, 예천 등) 일부 지역에도 대설특보가 확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14일) 아침 기온은 오늘 아침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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