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40대 여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6분께 대구시 중구 동인동 한 3층짜리 주택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80여 명과 차량 26대를 투입해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이 꺼진 뒤 주택 안에서는 4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화재로 숨졌는지 여부 등 사망과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