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164명으로, 추석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 9월 13일(3232명) 이후 석 달여 만에 다시 하루 3천명대가 확진자가 나왔다.
전북은 이달에도 확진 판정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12월 중 확진자는 3만 9천명대로 늘었고, 도내 누적 확진자는 95만명대에 들어섰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에서 1128명, 익산 547명, 군산 447명, 김제 264명, 완주 198명, 정읍 166명, 남원 104명, 고창 80명, 부안 80명, 진안 35명, 임실 32명, 장수 31명, 무주 30명, 순창 21명, 기타 1명 등 316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95만 2843명으로 늘었고,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8만 540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22%,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19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1만 1416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20일)까지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9.57%, 2차 접종률 88.85%,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2.94%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