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신천 가창교 하류 도심 구간은 하천관리 권한이 6개 구·군으로 분담돼 있어 시설물 유지관리에 혼선이 발생하고 시민 불편이 야기돼 왔다.
또 홍수 시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 우려와 각종 시설물 관리 주체가 분명하지 않아 신속한 정비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시는 6개 구·군별로 나눴던 신천 관리 권한을 회수해 일원화하고, 시설물 유지관리를 통합해 체계화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흐르는 신천 도심구간을 6개 구·군에서 대구시로 일원화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앞으로 체계적인 신천 관리를 통해 일상의 활력이 넘치는 수변라이프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