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477명(해외 유입 5명 포함)이 늘어난 127만 1329명이다. 대구는 나흘째 20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각 지역별 확진자는 북구 508명, 달서구 461명, 수성구 453명, 달성군 311명, 동구 310명, 남구 129명, 서구 127명, 중구 84명 등이다. 전날 4명이 숨지면서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866명으로 늘었다.
대구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9.1%이며, 재택치료자는 1만 5873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 20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경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2만 9501명으로 전날보다 2787명이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219명이 감소했으나, 직전주인 지난 25일(0시 기준) 대비 8.2%(211명) 증가한 규모다.
시·군별로는 포항 628명, 구미 468명, 경산 328명, 경주 253명, 안동 181명, 김천 119명, 상주 112명, 문경 104명, 영천이 102명으로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칠곡 97명, 영주 88명, 울진 48명, 예천 45명, 의성 41명, 청도 32명, 영덕 29명, 고령 29명, 봉화 21명, 성주 18명, 영양 17명, 청송 16명, 군위 10명, 울릉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9828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832.6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10명 증가한 2만 2423명이며, 사망자는 1명 발생해 1953명으로 증가했다.
경북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2.7%며, 재택치료자는 1만 6799명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