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서울 양천갑 당원대회가 열린다. 이번 당원대회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의정 보고가 이뤄진다.
양천갑 당원대회에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당대표 후보와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태영호·지성호 최고위원 후보가 참여한다. 각 구의 당협위원장도 참석한다.
조 의원은 지역구에서 112억원 특별교부세와 맞춤형 예산, 구도심 개선 등의 활동을 했다. 또 수석최고위원으로 활동한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행사 2부에서는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역사적 책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의정 보고를 축하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수석최고위원으로 역임하면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활동했다. 대통령 선거 당시 서울 양천구와 강원도, 전남, 충남 등에 동행하면서 윤 대통령과 함께했다. 6·1 지방선거에도 인천 계양과 충남 아산, 천안, 광주, 대전 등을 방문해 후보를 전폭 지원했다.
조수진 의원실측은 14일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당권주자와 국민의힘 주요 인사를 초청해 당협위원장인 조 의원의 의정 보고를 겸한 2023 당원대회를 개최한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비전과 구상을 직접 듣고 선택해달라”고 전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