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축제관광재단, 본격 업무 돌입…축제 전문성·경쟁력 강화[산청소식]

산청축제관광재단, 본격 업무 돌입…축제 전문성·경쟁력 강화[산청소식]

기사승인 2023-01-31 10:54:46
경남 산청축제관광재단(이사장 이승화)이 창립이사회 등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재단은 창립이사회 및 사무국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11월 발기인 총회 개최 이후 12월 7일자로 법인설립을 등기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이날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창립이사회를 열고 재단법인 제규정 제정안, 2023년 사업계획안, 2023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특히 이번 창립이사회를 통해 주요 안건들을 의결함으로써 본격적인 재단 운영을 알렸다. 또 창립이사회와 함께 사무국 개소식을 갖고 주요 사업 등 현안 업무를 시작했다.

동의보감촌 한방웰니스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승화 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신종철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군의원, 재단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판식 등을 갖고 사무국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업무에 돌입한 재단은 주요 사업인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시작으로 산청군의 축제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안정적·제도적 기반인 산청축제관광재단이 설립됐다"며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 만큼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청군, 현업근로자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 실시 

경남 산청군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2023년 1월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업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안전보건에 관한 실무지식을 향상시키고 안전문화 의식을 공유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분기별 6시간 이상 실시해야 하는 법정 교육이다.

특히 산청군은 부서별 관리감독자가 실시한 교육을 올해부터 안전총괄과에서 전담해 월별 정기교육을 실시,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난 30일과 3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산불감시원, 도로보수원, 농기계수리원 및 환경 관련 종사자 등 28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자 및 보건관리자 등 강사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실시에 관한 사항 강의를 비롯해 안전보건 종사자 의견수렴 등이 이뤄졌다.

이승화 군수는 "산업재해 발생원인 사고사례를 보면 부주의, 작업 방법의 잘못 등 불안전한 행동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무의식적인 상태에서도 안전한 행동이 나올 수 있도록 안전보건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수행사업 담당 등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중대재해 대응 실무 교육을 실시해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산청엑스포조직위, 행사 분야 전문가 간담회 개최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하여 산청 동의보감촌 다목적실에서 30일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혁 전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류재현 문화기획자, 주관대행사와 조직위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관대행사의 엑스포 주요 행사별 프로그램 제안, 관광문화 분야전문가 의견청취,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공식행사인 개장식, 개막식, 폐막식을 포함한 산청 엑스포 행사 프로그램과 관련해 감동, 치유 등 다앙한 기능을 충족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을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조직위는 엑스포 행사장에 메인무대, 보조무대를 구성하고 테마별 기(氣)체험장, 야외체험존 등을 구성하여 관람객에게 국제행사 수준에 걸맞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엑스포 기간 내 행사 프로그램은 △개장식, 개막식, 폐막식 등 공식행사, △주제공연, 상설공연 등 공연이벤트 △체험이벤트, 식음체험, 참가국의 날 등 특별이벤트로 구성할 계획이다.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한 내용을 행사 콘텐츠 구성에 적절히 반영하고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올해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35일간)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 정기총회 개최…신임 회장에 한정숙씨 선출

경남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30일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 '2023년 산청군 자원봉사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결산 및 2023년도 사업계획, 자원봉사협의회 임원진 선출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신임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장으로 한정숙 전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한 신임 회장은 2년간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를 이끌어 간다.

한 회장은 "회원들의 참여와 희생으로 지금까지 성과를 만들어 온 단체에 회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임 윤정희 회장이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11개 읍면 30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해마다 사랑담은 명절음식 나누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지역축제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