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교통약자 편의증진 강화…농촌마을 희망택시 운영

양구군, 교통약자 편의증진 강화…농촌마을 희망택시 운영

기사승인 2023-02-13 13:59:55
양구군청 전경
강원 양구군은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양구군은 49개 마을 약 1000세대를 대상으로 공공형 택시인 ‘희망택시’를 운영한다.

희망택시는 버스 승강장으로부터 400m 이상 거리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만 65세 이상 거동 불편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통수단으로, 주민들의 사회참여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희망택시 이용요금은 농어촌 버스요금과 같은 17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함께 경감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등 교통약자에게 특별교통수단(콜택시)을 제공한다.

군은 특별교통수단(콜택시) 5대를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요금은 기본 4km까지 1100원이고 추가 1km당 1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교통 편의를 확대했다.

특별교통수단(콜택시)은 관내뿐만 아니라 관외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향상시켰으며, 올해는 특별교통수단 1대를 증차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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