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 봄 윤석열 대통령을 백악관 국빈만찬에 초청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현재로서는 윤 대통령의 방문이 4월 말로 계획돼 준비가 이뤄지고 있으나 시기는 유동적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의 만찬에서는 공급망과 안보 문제가 다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미국과 한국은 중국 기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급망 구축과 최근 도발을 강화한 북한 관련 안보 문제에 관한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국빈만찬을 가진 바 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