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야생동물 피해예방 지원사업 추진 [김해소식]

김해시 야생동물 피해예방 지원사업 추진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02-19 17:00:59
김해시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멧돼지나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사업비는 총 6200만원을 투입한다.


농가당 최대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의 60%를 지원하고 나머지 40%는 농가가 자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김해에 경작지를 둔 농업인으로 3월 24일까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조해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나 시 환경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신고를 접수한 결과 총 11건 5만㎡ 면적의 농작물이 훼손돼 1006만원의 피해 보상금을 지급했다.

더불어 7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7개 농가에 철선울타리를 비롯한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시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돕고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과 포획활동, 기피제를 보급하고 있다.


◆김해시자원봉센터 '가온누리강사단' 단원 모집

김해시자원봉사센터가 교육 재능봉사단체인 '가온누리강사단(단장 배승한)' 단원 20명을 모집한다. 3월2일까지 교육 봉사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규 단원은 강사 양성교육 과정 수료 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가온누리강사단'은 2007년 교육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모여 '자봉이강사단'이란 이름으로 재능봉사를 시작해 자원봉사가 세상의 중심이 된다는 의미에서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변경했다.


현재 30명 회원들이 어린이집과 학교,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본소양교육과 시민정신 함양교육 등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가온누리 배승한 단장은 "자원봉사 교육으로 자원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더 건강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다"며 "교육봉사에 관심이 있거나 재능이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 받는다

김해시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을 받는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벼를 재배했으나 올해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한 농지가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 농업인은 5월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축 협약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를 이행하면 된다. 벼 재배면적 감축 농가에는 감축 실적에 따라 1㏊당 공공비축미 최대 300포 추가 배정(일부 작물은 150포), 농식품부 정부지원사업 가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전략작물직불제와 함께 지원 가능한 품목(논콩, 일반작물 등)을 재배할 경우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사업과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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