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경북대치과병원 [의료소식]

대구보건대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경북대치과병원 [의료소식]

기사승인 2023-02-27 16:45:57
대구보건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제2기 재활의료기관’에 지정됐다. (대구보건대병원 제공) 2023.02.27
대구보건대병원, 보건복지부 ‘제2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대구보건대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제2기 재활의료기관’에 지정됐다.

재활의료기관은 발병 또는 수술 후 환자의 장애를 최소화하고, 환자가 조기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능 회복 시기에 집중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통해 시설, 인력 및 장비 등 필수 지정 기준의 충족 여부를 조사하고, 재활의료기관 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전국에서 53개 기관을 제2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기간은 올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다.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에 대해서는 환자 맞춤형 재활치료 및 퇴원 후 지역사회로의 원활한 연계·치료를 위한 ‘맞춤형 재활 수가’를 적용한다.

재활의료기관 입원 대상은 중추신경계(뇌손상, 척수손상) 질환, 근골격계(고관절, 골반, 대퇴의 골절 및 치환술 등) 질환, 비사용 증후군 질환이 있는 환자다.

대구보건대병원은 지난 2010년 사랑과 희망을 근본정신으로 명품교육, 연구, 진료를 통해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치과 진료과목을 운영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재활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이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2023.02.27
대구가톨릭대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지난 8일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의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실시됐으며, 4가지 영역(기본가치체계, 성과관리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13개 장(환자안전 보장활동, 환자진료, 의약품관리, 감염관리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해나갔다. 

인증기준에 대한 교직원 간 공유, 표준지침서 제작 및 배부, 핸드북 및 게시물 배포, 전 교직원 및 진료처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4월부터 내규검토 TFT를 14차례나 운영하면서 전체 내규를 꼼꼼히 검토해 내규 개정을 시행했다. 

같은해 8월에는 인증 준비 TFT 운영, 9월부터는 내규에 따른 수행 여부 확인을 위해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 및 자체조사도 진행하며 인증평가를 대비했다.

이창형 병원장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환자안전과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7년 3월까지 4년간이다.

경북대치과병원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대구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대치과병원 제공) 2023.02.27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대구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지난 23일 경북대치과병원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대구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지역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센터는 매월 넷 째주 금요일마다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올바른 장애인 구강건강교육’이란 주제의 교육사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외에 다양한 진료 및 의료비 지원 사업 등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김성교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양 센터의 협력을 통한 대구 지역 장애인의 보건의료 증진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연계사업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설립 목적에 맞는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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