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양구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24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을 차지했다.
군은 그동안 새로운 시각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를 수행해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등 16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지적재조사사업을 벌여 관계기관 협의, 중앙부처 적극 건의 등을 통해 70여 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해안면 군사지역 내 주민들의 토지소유권을 인정했다.
그동안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지자체 혁신평가'의 지표 중 하나였지만, 적극 행정 확산을 위해 이번 평가는 처음으로 단독으로 시행됐다.
이번 평가 결과 양구군은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